놀고/24.01 Hiroshima

히로시마 맛집 찾아 겨울 여행 이키나리스테이크부터 가라오케까지!

노란오이 2024. 5. 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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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노란오이입니다

친구의 생일을 맞아

친구가 가고 싶어했던

히로시마 맛집 이키나리 스테이크로 향했어요

사실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일본 전역에 있는 체인점인데

오사카여행에서 갔을때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히로시마 여행에서도 들렀어요

오사카와는 조금 다른 어수선한 분위기

직원이 적어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해요

저의 가장 먼저 있는 메뉴 = 대표메뉴 공식으로

앵거스 숄더 로스 스테이크로 주문했어요

저는 레몬사와를 먹은 후여서 인지

속이 별로 안좋아서 150g

친구는 400g을 주문했어요

390엔에 세트로 업그레이드까지 완료!

세트로 시키면 밥, 샐러드, 수프까지 나와요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을 소스들

가장 많이 손이가던건 역시 와사비였어요

친구가 거의 한통 다 뿌셨어요

세트로 주문해서 수프와 샐러드가 나왔어요

수프는 짭짤한 고기국 같은 느낌이에요

샐러드 다 먹어갈때쯤 등장을 딱해줘야하는데

속 안좋아서 안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고기 냄새는 역시 좋았어요

배터지게 주문한 친구의 400g 고기

생일이니까 많이 먹으라고 해줬어요

철판이 뜨거워서 고기를 돌려가며

원하는만큼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역시 맛있었어요

 

하지만 기름이 튀니 종이 앞치마는 꼭 하세요!!

밥 먹고 나서 히로시마 가라오케로 고고~

어느 가라오케인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스테이크 먹고 가라오케 가려고 했는데

제가 소화가 안된다고하자

친구가 숙소에서 쉬자고 했거든요

가라오케 갈 수 있다고 우겨서 도착했어요

이키나리 스테이크 맞은편 건물이 다 가라오케라서

비슷비슷할 거 같아요 ㅋㅋㅋ

사실 저는 가라오케 노래방보다

노래방에서 음식 먹을 수 있는게 더 흥미로웠는데

속이 안 좋아서 먹지 못하는 슬픈 현실 ㅜㅜ

히로시마 가라오케 가격은

1명당 932엔에 음료 별도였어요

조이패드가 있어서

이걸로 예약하고

이걸로 가사도 보고 할 수 있는게 쪼오금 신기했구요

사실 쪼금 많이 신기했어요

 
 

음료는 커피 플로트와 메론소다를 주문했고

노래 부르고 있으면 방으로 가져다 주세요

커피만 찾는 저와

메론소다만 찾는 친구

소나무 같은 취향으로 주문했어요

일본은 마이크가 비닐에 쌓여있는데

마이크 커버는 따로 없었어요

아마도 소독 했겠죠...?

한국 노래 종류는 많지 않지만

나름 최신곡도 있어서 흥에 차올라 놀다보니

한시간 반이 슝~지났어요

진짜 신기한건 속 안좋은거

가라오케에서 노래부르고 꺼졌어요

아마 과식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ㅋㅋㅋㅋ

소화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소화가 된 저는 간식을 찾다가

다이소에서 알밤이 100엔이라

홀린듯 사게 되는데요

숙소에 오자마자 뜯어보니

 

아 뭐야 !! 내 밤!!! 어디갔숴

왠지 천원이더라...

 

가격만큼하는 양이었어요

3개를 누구 코에 붙여요

그리고 잠에 들었나 싶었지만

다시 배고파서 새벽같이 기상해서

근처 세븐일레븐 다녀왔어요

 

밥 메뉴가 끌렸는데

편의점 쌀은 후쿠시마산이라고해서 포기하고

돈까스 샌드위치를 샀어요

진짜 도톰하고 맛있고 도라방스였어요

빵집 저리가라할맛이라 감탄했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간식 고민중이라면

돈까스 샌드위치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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