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간식 여행 모미지도 모미지만쥬 튀김

미야지마역에서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미야지마 사슴을 만날 수 있어요

나라 사슴보다 굉장히 순해요

나라 사슴은 문다, 때린다, 들이받는다, 돌진!!

그자체였는데 미야지마 사슴들은 순해요

정적인 사슴들

아마 간식이 따로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안데르센에서 포장했던 카레빵을 먹었어요

일본 카레가 듬뿍 들어있어요

성심당 카레빵과 비교하면

성심당 카레빵이 건더기가 더 들어서

개인적으로 더 취향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 날도 날씨요정이 강림해서

신사쪽으로 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미야지마 오모테산도(상점가)로

진입하게 돼요

 

<미야지마 오모테산도, 미야지마 간식 리스트>

1.Bakery Katsutani-pan

#카츠타니 #오코노미야끼빵

간식거리와 기념품 구경을 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게되는데요

미야지마 = 카키 (굴)

인지라 굴을 못 먹는 저에겐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제한적이었어요 ㅜㅜ

그런 제가 첫번째로 선택한 간식은

카츠타니라는 빵집이었어요

인기 넘버원은 앙버터인거 같았는데

모미지만쥬도 팥이라서

오코노미야끼 빵을 골랐어요

 

그 외에 다른 메뉴들도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그림이 있는게 대표 메뉴가 아니겠어요

히로시마 하면 대표적 음식이 오코노미야끼인데

어떤맛일지 두근두근

한국 토스트마냥 깔끔하게 포장해주셨구요

안쪽에 먹을 자리는 없어서

구석에서 뜯어서 먹었어요

양배추와 야끼소바 위로 계란이 들어가서

짭쪼롬하면서 영양도 고려한 간식이에요

예상되는 맛인데 맛있어요

 

2.모미지도 본점

#모미지도 #모미지만쥬 #모미지만쥬튀김 #모미지아게

모미지 만쥬를 파는곳은 정말 많아서

취향에 맞게 골라서 먹으면 되는데

다른 곳에서는 없던

레몬맛이 보여서 구입했어요

히로시마, 미야지마 특산물이란

레몬, 카키, 오코노미야끼거든요

이 와중에 다른곳에서 산줄 알고

한참 구글링했는데

알고보니 모미지도네요 ㅋㅋㅋㅋ

포스팅 바로바로 해야겠어요

그새 까먹었다니 ㅜㅜ

 

사람들이 모미지 아게 (모미지 만쥬 튀김)을

들고 나와서 보니까

여기가 모미지도 본점이더라구요

모미지도 본점이 모미지 만쥬 튀김으로

유명해서 먹어보려고

구글지도에 저장하고 갔는데

역시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지도 안봐도 어딘지 바로 찾을 수 있어요 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곳 = 모미지도 입니다

동전 넣고 원하는 맛을 선택해서

종이를 뽑아요

모미지 만쥬 튀김은 한개에 200엔이었어요

뭐니뭐니해도 무난한게 최고아니겠습니까

1번 팥으로 1개 샀어요

쉴새없이 튀겨내는 만쥬 공장이에요

모미지 만쥬를 튀겨서

스틱에 꽂아서 줘요

다들 배경으로 사진을 찍길래

저도 따라서 찍어봤어요

인증샷 못 참죠

살짝 보이는게 정석인거 같더라구요!?

맛은 붕어빵을 튀기면 이런맛일까요

따뜻한 붕어빵 튀김...?

맞아요 사실 별로였어요

그냥 저냥 무난한 느낌이라

명물을 먹어봤다는걸로 만족했어요

모미지 만쥬 튀김을 먹고 나니까

입안이 느끼하고 달아서

가지고 있던 레몬맛 만쥬로

느끼함을 눌러줬어요

레몬맛 소라서 그런지 상큼상큼하고

빵은 부드러워서 의외로 꿀맛이었어요

밍밍이도 레몬맛 만쥬가

제일 맛있었다고 했어요

미야지마 간식으로 레몬맛 만쥬 추천드려요

 

그 외의 간식으로 장어꼬치, 오뎅,

굴튀김, 수제맥주, 아이스크림 등등이 있었지만 저희는 간단히 먹고

이쓰쿠시마 신사 구경후

미야지마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갈 예정이라서 패스했어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