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후라이보 테바사키 맛집은 아닌걸로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을 먹고 또 다른 나고야 명물인 테바사키를 먹으러 후라이보에 왔어요

후라이보 에스카점

사실 테바사키하면 세카이노 야마짱과 후라이보가 양대산맥인데 야마짱보다 후라이보가 덜 짜다고해서 후라이보로 왔어요

 

테바사키 5개를 주문하고 생맥주 2잔 주문했어요

테이블마다 있던 양념들

테이블에 태블릿이 있는곳도 있고 없는곳도 있어요

저는 없는 자리여서 직원분께 주문했어요

주문한 맥주가 나왔어요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많긴했지만 직원들이 정신이 없는 느낌이 강했어요

옆자리에 맥주 줬다가 안시켰다고 하면 우리 테이블 주고 이런식이라 당황스러웠어요

 

맥주는 삿포로 생맥인가봐요

맥주는 잘못없지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테바사키도 다른테이블을 돌고돌아

저희 테이블로 왔어요

여기서 접객서비스는 기대하면 안 될 느낌이에요

오토시로 연근 조림이 나왔어요

짭쪼롬하니 맥주 안주로 잘 어울렸어요

테바사키는 간장통닭에 소금친 맛이랄까요

한국 치킨이 그리워지는 맛이에요

굉장히 짜서 맥주가 아주 술술 들어가요

나고야역 테바사키 맛집을 기대했건만 후라이보가 제 취향이 아니었던건지 테바사키 자체가 별로인건지 모르겠어요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과자랑 오믈렛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나고야 먹킷리스트에서 테바사키 삭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