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지하 아이돌 대신 오스 상점가 아이돌을 만나다! 간식먹고 공연까지

나고야 시내 여행을 계획한 날이라 오스 상점가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다양한 오스 상점가 간식부터

지하 아이돌 아시나요?

저는 이날 오스 상점가 아이돌을 만났어요

너무 신기했던 경험 시작할게요!

오스 상점가가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복잡한데요

오스 상점가하면 다들 이 마네키네코를 설명하시더라구요

오스상점가를 지나다보면 보이는 고양이동상이 복을 가져다 줄거라고 생각하면서 돌아다녀볼게요

관광객이라 그런가 간식위주로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이상의 음료가게를 지나

문어빵 타코야끼 가게도 있고요

당고를 파는 가게에 도착했어요

당고가게에 손님들이 많아서 저도 먹어보기로 했어요

가격부터가 100엔이라서 상당히 합리적이었어요

인절미와 간장맛 당고를 고를 수 있었는데 MZ는 인절미맛을, 나이대가 있는분들은 전통의 간장맛을 선호하는거 같더라구요

인절미맛이 조금 더 맛있을거 같았지만 전통의맛도 궁금하더라구요

사실 이번이 당고 처음이라서 무난하게 간장맛으로 픽했어요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진 당고 한입거리 간식으로 딱이죠

쫀득한떡과 짭짤한 간장의 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맛은 그냥 쏘쏘했어요

귀멸의 칼날보면 당고 너무 맛있어보이고 오니기리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기대만큼 특별하지 않은거 같은 맛이었어요 ㅋㅋㅋㅋ

인절미 맛은 조금 더 맛있었을까 싶지만 꼬치 하나로 둘이 먹은게 딱 좋았기때문에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길가고 있는데 발견한 베이글자판기

확실히 일본에는 신기한 자판기가 많아요

빵이 나오는 자판기라니 신기한데요

제 생각엔 빵을 사게 되는데는 갓 구운 고소한 냄새가 일조하는거 같은데 자판기는 눈으로 볼 수 없고 냄새를 맡을 수 없어서 이용하는 수요가 있으려나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아마도 있으니까 자판기가 있는거겠죠?

인스타그램 QR이 있는걸보니 유명 베이글집인가 싶기도했어요

다음 간식도 타코야키에요

들고다니면서 간편하게 먹기는 타코야키만한게 없는거 같긴해요

오스 상점가 내에 꽤 많은 타코야끼집이 있었어요

OSU 상점가 자판기 디자인이 특이해서 찍어봤구요

유튜브에서 봤던 오스상점가에 꼭들려야햐는 소품샵 엘리스 온 웬즈데이도 발견했어요

곳곳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치들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사탕 케이크가 이렇게 귀여울 일입니까

사탕은 됐고 케이스 가지고 싶어서 구매할뻔 했지만 참았어요

역시 핫한 가게라서 다들 사진찍고 계시더라구요

오스 상점가에 오셨다면 엘리스 온 웬즈데이 구경해보세요

컨셉이 확실해서 좋았어요

다음 나고야 간식코스는 텐무스입니다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에서 봤던 간식인데

주먹밥 같이 쬐깐한게 왜 이렇게 비싼가 했거든요!?

근데 나고야가 또 텐무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텐무스 종류도 다양한데요

저는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는 에비 = 새우 텐무스를 겟했어요

굉장히 앙증맞은 크기시다= 한입거리라는점 참고하시고요

바삭한 새우 마요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스르륵 녹는 부드러운 새우 마요였어요

새우 마요의 조합이 맛없을 수 있겠냐만 은근히 맛있어서 생각나는 맛이더라구요

일본 유명한 상점가를 가면 어디나 있는 과일 모찌

오스 상점가에도 역시 있구요

사람들이 엄청 줄서서 있는 가게가 있어서 뭐지 했는데 링고아메가 아주 핫하더라구요

이거를 왜 줄서서 먹을까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엄청 핫했던 탕후루의 열풍이 한 몫한거 같아요

아삭한식감과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서 지나다니는 사람 3명중 하나는 다들 사과탕후루 먹고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링고아메 탕후루가 출시된걸보면 역시 유행은 번지는건가 싶기도해요

탕후루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줄 안서도 되니깐...!!

* 오스 상점가 아이돌 *

한창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공연하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오스상점가 아이돌이 있었어요

장소는 제일 처음에 소개드렸던 고양이!! 마네키네코가 있는 곳이었어요

오스상점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라고하는데 멤버들 대부분이 중학생으로 이뤄져 있었고 팬덤도 있어서 오스 응원봉을 들고계시는분들도 계셨어요

일본 아이돌을 실제로 보다니 신기했어요

오스!!오스!! 중독성 무엇이죠ㅋㅋㅋ

하루종일 오스오스 흥얼거리고 다녔어요

확실히 일본 아이돌은 팬과 같이 성장해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지하 아이돌이라는 개념도 최근에 알았는데 상점가 아이돌이 있는지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았어요.

신기한 일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여행 후에도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