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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2.07 CEBU & BOHOL

(2일차) 세부 보홀 왕복 오션젯 페리 후기 2022.07.18

by 노란오이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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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부->보홀

새벽 6시 보홀로 가는 오션젯 페리를 미리 클룩에서 예약하고 표를 출력해갔다.

1시간전 터미널에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호텔프론트에 5시에 택시 불러달라고 했는데

비가 겁나 오고 위치때문인지 15분가량 택시가 안잡힘ㅜㅜ

가드가 간신히 잡아줬는데 다른 일행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음.

그랩은 자꾸 카드등록하라고 뜨고 순간 멘붕올뻔 했지만 다행히 택시 잡혔고 미터키고 pier1으로 드롭.

 

내리자마자 삐끼들에 아이들이 붙고 정신 없었음.

여기가 바로 필리핀이구나ㅜㅜ 내가 왜 여기를 왔을까 마음은 급하고 짜증나기 시작함.

여차저차 터미널로 가서 체크인에 줄을 섰는데 줄이 안 줄어드는거임!!

알고보니 줄선 1인이 줄서지 않은 일행 8명꺼를 줄줄이 뽑고 있어서 계속 오래걸리는 상황이었음.

줄을 잘서야한다!! 30분 기다린듯 (일행있으면 서로 다른줄에 서는걸 추천)

배 시간 얼마 안남아서 굉장히 초조했다.

비지니스 클래스로 예약했는데 악명처럼 짐이 크다는 핑계로 추가차지를 매기고 캐리어비 1인당 100페소 지불.

너무 피곤해서 따질힘도 없었다. 오른쪽에 노란색 티켓을 가지고 있다가 캐리어 찾을때 보여줘야함.

짐 맡기고 터미널요금 25페소 지불한다음에 공사중이라 우측으로 빙~둘러서 터미널로 들어왔다.

사람 엄청 많고 정신 없음. 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입장한다.

여기가 비지니스 클래스. 확실히 좌석이 일반석보다 넓다.

전날에도 잠 설쳐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만원더주고 여기예약한 나 자신을 셀프 칭찬했다.

냉방이 굉장히 세기때문에 긴바지&긴팔 필수임.

 날이 궂어서 페리 뜨려나 걱정에 걱정에 거듭하면서 잠도 설쳤다. 오션젯 타고나니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얻었다.

오션젯 안뜰까봐 라이트페리 타는법도 검색했었는데 다행이야!!

 

참고로 오셧젯 페리 결항시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결항 걱정때문에 페이스북 가입함ㅋㅋㅋㅋ)

여기에 영화틀어줘서 할거 없으면 보면서 갈 수 있음.

나는 졸면서 갔기때문에 기억이 없다ㅎㅎ

도착하면 백신접종증명서 경찰에게 보여줘야 보홀입성 가능하다!

 

2. 보홀->세부

 

세부에서 보홀올때 줄도 겁나 길고 터미널이 도떼기 시장마냥 아비규환이어서 마음을 단디 먹고 1시간 전에 도착했다. 근데 보홀 터미널은 세상 여유롭다.

여기는 티켓부스에서 자리지정을 해준다. 티켓부스 갔다가 체크인하고 터미널비용까지 지불하면 통과.

터미널 비용이 여기는 30페소로 세부랑 살짝 차이가 있다.

캐리어비용이 세부보다 더 비싸다고 들었는데 예상과달리 비지니스석이라고 그냥 통과시켜줬다.

그래서 캐리어 들고 탑승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짐부칠것 살짝 후회함 ㅋㅋㅋㅋ

X표시 되어있는데 무시하고 그냥 다들 앉는 분위기다.

1시 페리였는데 세부에서 보홀로 온 사람들 먼저 내리고 우리가 탑승해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탑승가능했다.

세부 도착하니까 다시 아비규환. 그랩 불러서 pier1 탈출함. (탈출 직전에 직전까지 택시???택시??시달렸다)

 

- 여기까지 오션젯 탑승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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