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코엑스 샤브샤브 "계백집" 솔직후기

추석을 쉬고 드디어 돌아왔다. 게으름을 이기고 포스팅 다시 시작!

날이 추워서인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샤브샤브가 먹고 싶었다.

예전에 닭한마리 샤브샤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서 계백집 가자고 밍밍이를 꼬셨다.

코엑스에도 계백집이 새로 생겼다고 하여 영화보고 샤브샤브 먹기로함.

계백집의 메뉴. 7시 넘어서 갔더니 닭한마리 샤브샤브 품절 띠로리 ㅜㅜ

닭볶음탕 샤브샤브 1개, 소고기 샤브샤브 얼큰한 맛으로 1개 주문함.

새로 생겨서 그런지 아직 체계가 덜잡히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금 있었다.

여기저기 테이블에 뭔가 하나씩 빠져있었음. 여기서 빠진것은?

정답은 우리는 컵을 안주셨다.

소스통이 옆에 비치되어있어서 먹을만큼 짜놓고 샤브샤브 맞을 준비를 해준다.

제일 많이 먹을 것 같은 칠리소스 듬뿍 준비해줬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위쪽이 닭볶음탕 샤브샤브 / 아래쪽이 소고기 얼큰샤브샤브.

소고기 샤브샤브는 소고기가 따로 나오고 칼국수면이 추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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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아래에 깔려있었는지 휴지조각 같다. 흑흑

보기도 좋은게 맛도 좋은거 아니냐구. 조금 슬퍼짐.

닭볶음탕 샤브샤브는 국물안에 닭이 들어있다. 이쪽이 가성비는 더 좋은것 같기도하넹.

튼실한 닭다리.

요건 소고기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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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얼큰탕이라 육수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재료 넣고 끓이면서 먹어보니까 닭볶음탕에는 조개맛이 났다.

뭐지하고 다시보니까 꽃삼합샤브샤브^-^

수제비인지 알고 넣었는데 알고보니 조개관자였다.

조개 헤이터 밍밍이는 닭볶음탕의 육수를 외면하였다. 조개맛이 강력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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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먹었던건 삼합이 아니었어. 이 맛 아니야 이 맛 아니라구ㅜㅜ

여긴 특별한 샤브샤브인가봐. 안특별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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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계백집과의 특별함이 있지만 우리입맛엔 그닥이었다. 다시는 계백집 안가주겠지...띠로링

맛은 평타여서 코엑스에서 꼭 샤브샤브를 먹고 싶은사람에게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