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핫플] 태국감성 뿜뿜 "밀림"에서 푸팟퐁커리 후기

갑작스런 추석연휴 휴가로 인해서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픽한 곳.

창신동 예전에 봉사활동할때나 왔던거 같은데 여기도 이제 변화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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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라서 뷰가 인기에 한 몫한 것 같다.

뷰가 좋은 곳들에서 맛있는음식이랑 음료한잔 마시고 멍때리고 싶어서 "어멋 여긴 가야해!!"

밍밍이 꼬시기에 성공했다.

헉헉 동대문역에서 걸어올라왔더니 힘이든다. 그래도 못올만한 거리는 아닌듯?

사람들은 도대체 이런곳을 어떻게 알고 오는거지 신기하다 ㅋㅋㅋ

밍밍이는 다시 안온다면서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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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표지판을 만나면 다 온 것이다.

입구를 보는데 도키도키한 내 맘.

아직 다섯시도 안됐는데 웨이팅중

오면서 솔직히 사람 없을줄 알았는데 나 시대에 뒤떨어지기 시작했구나 ㅜㅜ

들어가면 예약확인을 먼저 하신다.

예약자를 먼저 들여보내주기도 하고 나중에 예약없이 오신분들은 식사 못하고 돌아가는 분들도 있었다.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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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이 여기 태국이라고 알려주는 느낌이다.

갑작스러운 선두주자로 어떤 자리고를지 신나서 올라가는중~

절벽뷰 있는 곳 앉고 싶었는데 2인이라서 아쉽지만 창가자리에 착석함.

창가좌석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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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남산타워가 빼꼼

왜 이번 연휴는 비를 몰고 다니는건지 ㅜㅜ

날씨만 조금 더 쨍했으면 좋았을텐데

 

 

 

 

 

 

 

밀림의 메뉴.

나는 제일 유명한 푸팟퐁커리 주문

남다른 초이스 밍밍이는 파인애플 포크 라이스(역시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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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테이블이 다같이 착석해서 주문 눈치게임이 시작되었는데(먼저 시켜야 먼저나와!!)

직원분이 온 순서대로 주문을 받아주었다.

머쓱ㅎㅎㅎ

굳이 창가자리가 아니어도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

이 맛에 인스타 핫플 오는건가?

태국음악같은 BGM도 깔려서 새로운공간이 주는 행복한 느낌이 있었다.

키크게 찍어줘서 고맙다.

아주그냥 자이언트닝겐이네.

땡모반이랑 망고파인애플에이드

망고파인애플에이드가 훨씬 맛있음!! 사진에 수박조각 어디갔어요 ㅜㅜ

밍밍이가 이거 섞이는거 찍어야한대서 저렇게 열심히 저었는데 안섞임ㅋㅋㅋㅋㅋㅋ

자기 주장이 확실한 음료구만!

먼저 나온 푸팟퐁커리. 자스민밥을 같이 시켰는데 접시끼리 부딪혀서 접시 오른쪽 부분이 살짝 깨졌다.

먹는덴 지장없을 것 같아서 그냥 먹기로하고 직원분께 언질만 드렸다.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파인애플 포크 라이스입니다.

많은 분들의 포스팅에 제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튀김이 퉁실하고 볶음밥에 향신료의 존재감이 뿜뿜합니다.

주문을 고민하신다면 다른메뉴를 추천합니다.

밍슐랭 가이드 별점 5점 만점에 별 2.5개!

푸팟퐁커리는 맛있었다. 소프트한 게튀김이랑 코코넛커리가 잘어울렸음.

다만 라이스 튀김은 시간이 지나면 커리안에 풀려서 일체화 되니 미리 먹거나

튀김이 느끼해서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괜찮아 눈으로 먹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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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분위기가 좋았던곳:)

도가니가 아파서 나는 또 못갈듯하지만 한 번 방문하여 이 분위기를 느끼는 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