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버스터미널과 같은 건물 8층
푸드코트에 위치한 후키야,
하카역 오코노미야끼 검색했을때
구글리뷰가 많은편이라서 방문했어요
푸드코트 가장 안쪽에서 후키야 발견
오픈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리더라구요
오자마자 웨이팅리스트에 이름부터 적어줬어요
여행 마지막날인만큼 카운터석에 앉고 싶다!!해서
카운터석으로 표시했더니 엄청 기다렸어요 ㅋㅋㅋㅋ
빠른게 좋다면 어느곳이나 가능한걸로 표시하세요
한국어 메뉴 있어요 ㅎㅎㅎ
항상 하던대로 1인 1메뉴해서
3가지 메뉴를 고르려다가 모자른건
다자이후 가서 간식으로 먹기로하고
메뉴를 2개만 골랐어요
후키야는 카드결제가 불가하니
무조건 현금 챙기세요!!
저희의 주문내역은
오코노미야키 믹스 1개
야키소바1개 주문했어요
100엔 추가하면 곱빼기 가능해서
야키소바는 곱빼기로 주문한다는게
그냥 주문넣어버렸는데
굉장히 다행이었어요
(알고보니 양이 엄청났거든요)
창 밖으로 오코노미야끼를 굽고굽고굽는걸 구경한 끝에
카운터석이 한번에 쫙 빠져서 들어왔어요 ㅎㅎㅎ
토핑을 맨손으로 해주시는데
모든 것을 손으로 만지시기 때문에
깔끔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ㅜㅜ
드디어 카운터석에 착석했지만
이 때 되니까 카운터석의 낭만은 안녕~
역시 저는 한국인인가봐요
(빨리빨리)
주문을 미리 받아서
오코노미야키를 굽기 때문에
착석과 동시에
미리 주문한 오코노미야끼가 나왔어요
(패스트푸드보다 빨라요 ㅎㅎ)
앞에 놓인 마요네즈, 데리야끼 소스를
찹찹 뿌려서 먹어줄게요
소스 뿌려서 오코노미야끼를 완성해줬어요 ㅎㅎ
야키소바 보통으로 시켜도 양이 이정도에요
곱빼기로 시켰다간 배터져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제 먹어볼게요
철판 앞에 앉아서 열심히 나눠먹는중이에요
내용물도 튼실하게 들어갔어요
유일한 단점은 아는맛이기에 물린다는것 ㅜㅜ
데리야끼소스, 마요네즈 3일간 먹었더니
매일 똑같은 맛이라서 물리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안뿌리면 밍밍하고 뿌리면 아는맛이고
첫날이었으면 맛있게 먹었을거같아요
야끼소바에도 소스투척, 시치미 뿌려서 먹었어요
그냥 먹기엔 뭔가 빠진 맛이랄까요?
야끼소바보다는 오코노미야끼가 맛있어요
먹으면서 계속 만들어지는 오코노미야끼
사이즈가 장난아니라 손님들이 많은거 같기도했어요
일본사람들은 소식하는지 알았는데
오코노미야끼양을 보니까 그게 아닌가 싶었어요 ㅎㅎ
오코노미야끼 든든하게 먹고
다자이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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