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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3.09 Osaka

오사카 난바역 가성비 숙소 토호 호텔 난바 모토마치 솔직후기

by 노란오이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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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노란오이입니다

잇푸도 라멘을 먹고

캐리어를 쭉쭉 끌고 난바역 숙소에 도착했어요

토호 호텔 난바 모토마치 싱글룸 후기 시작할게요

제가 오사카여행 내내 묵었던 숙소

토호호텔 난바 모토마치에요

영어로 안 써있어서 여기 맞나? 싶었지만

동방호텔 = 토호호텔이라고 어디서 봤던 기억이 나서

헤매지 않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체크인 후기에 직원이 한숨을 쉬었다는 글도 봤는데

불편함없이 빠르고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싱글룸인데 창문도 있고 컨디션 쾌적했어요

창문없는 방들도 있었는데

바로 앞에 건물이 있긴해도

창문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아담하지만 있을건 다있는 느낌이에요

 

변기와 욕조가 같이 있는 구조

일본에서는 이 구조를 비선호한다고 하는데

저는 따로 있으면 갇힌 느낌이라 답답해서

오히려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일회용 칫솔 샤워캡 빗까지 준비되어있어요

몸만 오면 되어서 굉장히 편리하지만

칫솔은 힘이없다는거 ㅋㅋㅋㅋㅋㅋ

들고 오는게 마음이 편하긴해요

바로 앞에 건물이 있기때문에

창문은 있지만 커튼으로 가리고 있었어요

창문 있어도 쓰진 않지만 없으면

답답 그자체인건 저만그런건가요 ㅋㅋㅋ

일단 있고봐야해요!

공간 곳곳의 자투리 공간도

헛으로 쓰지 않았다는걸 보여줘서 놀라웠어요 ㅋㅋㅋㅋ

구석탱이에 커피포트도 있고

보지는 않았지만 티비도 있고

신기한게 티비가 새벽 1시부터 6시까지였나?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화면조정시간인가 ㅋㅋㅋㅋㅋ

 
 

어차피 저는 유튜브의 노예이기때문에

중요하지 않았어요

식탁은 간식먹을때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굉장히 좁아요 ㅋㅋㅋㅋㅋㅋ

이거저거 여러가지 놓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안되지만

이거라도 있는게 어디냐며 만족하기로 했어요

베드에 이불 헝가리구스 어쩌고 적혀있던데

폭신폭신해서 굉장히 좋았지만

아직 더운날씨라서 에어컨틀고 구스이불을 덮고자는

사치를 누려봤어요 ㅋㅋㅋㅋㅋ

위에 충전기 꽂을수 있는 콘센트가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침대 사이즈는 성인여자가 혼자 눕기에는 넉넉했고

체격이 보통인분이라면 두명까지는 누울 수 있을 느낌?

이건 공간활용 2번째 버전이에요

가운도 주고 자투리 공간에 옷걸이까지 구비했어요

20인치 캐리어 가져갔는데 펼쳐도 넉넉한 공간

처음엔 열었다 닫았다 했지만

중요한 물건도 없고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나중엔 펼쳐놓고 생활했어요

아! 객실안 냉장고에 무료생수가 없어서

여기는 사먹어야하나보다하고 마트에서 물사왔는데

알고보니 1층에 정수기랑 전자레인지 있더라구요

하지만 알아도 생수사먹는 나란 여자

전자레인지는 냉장고에 음식 사놨다가

아침으로 데워먹을때 쏠쏠하게 사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 곧 할로윈이라 호텔 인테리어를

할로윈으로 꾸며놨었어요

<장점>

저렴한 가격 (2박에 6만원도 안되는 가격)

전객실 금연실

1층에 전자렌지 구비

<단점>

난바역에서 15분정도 걸어야하는 위치

(길치에겐 수없이 늘어나는 시간...)

 

를 고려해서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오사카 여행 숙소를 고르면 좋을거 같아요

가격적인 부분에서 무엇보다 메리트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대왕길치라서 길을 엄청헤매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

다음에는 무조건 역근처 호텔로 갈거라는

다짐으로 마무리해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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