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말에 음식 배달한 후기🙈
이틀간 세가지 메뉴를 배달시켜 먹었다. 포스팅에 앞서 모두 내돈내산 후기임을 먼저 알린다.
- 창신동매운족발 석계점 - 반반족발(중)
- 유로코피자 강북점 - 반반피자(L)
- 배떡 수유역점 - 로제떡볶이 set
1.창신동매운족발
여기는 실제로 자주 방문하는 단골집.
매운족발이 먹고 싶으면 이곳에서 먹는다.
반반 족발(중) 29,000원 주문!
배달 시키면 족발+쌈야채+쌈장, 새우젓,무말랭이+콩나물국이 온다.
쫄깃하고 부드럽고 매운맛.
원래 불닭보다 매웠는데 다른 음식과 같이 시켜서인지 매운맛이 적당하게 느껴졌다. 매장과 큰차이 없는 맛
추천추천.
2.유로코피자
족발이 매울것 같아서 완화할겸 피자도 같이 주문.
배민에서 유로코피자가 금요일할인이라 초면이지만 주문해보았다.
반반피자(베이컨체다치즈+ 오지치즈후라이)(L) 18,900원으로 시켰다.
처음 듣는 브랜드여서 무난한 맛+궁금한 맛 조합으로 했는데 예상대로 베이컨체다치즈는 쏘쏘한 무난한맛이었다.
오지치즈후라이는 케찹맛이 나면서 짭짤하고 마냥 느끼하지 않고 맛도 풍부해서 맛있게 먹었다.
다른 피자집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메뉴이기도하고 맛도 좋아서 오지치즈후라이 추천!
3.배떡
친구가 아침에 로제떡볶이 타령해서 오전11시 오픈하자마자 주문.
로제떡볶이 set1(튀김세트A+김가루밥+쿨피스) 매콤한 맛 도합 16,000원으로 시켰다.
불닭정도라고 했는데 로제라 많이 안맵고 적당한 매운맛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메추리알이 맛있었다. 1~2인분이었는데도 둘이서 다먹기엔 느끼한 느낌.
먹어본결과 떡볶이는 누들떡이지만 길지않고 쫄깃하며 소스랑 잘어울렸다. 왜 로제하면 배떡인가를 알 수 있었다.
김가루밥은 김+단무지+밥인데 별로였다. 그냥도 별로 떡볶이 소스에도 별로..
튀김은 무난무난.
로제떡볶이와 밥,튀김과의 궁합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소스를 같이먹으면 더별로여서 국물에 찍지말고 따로 드시는게 나을 것 같다.
누군가 배떡 먹자고 제안하면 다른건 생략하고 떡볶이만 먹을 생각 있다. 하지만 내가 주문할일은 크게 없을 것 같다.
다음엔 엽떡 먹어야지. 로제보단 엽떡 오리지날이 내취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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