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2일차② : 타이베이 착한투어 예스지 버스투어 + 해열루경관차방

*이 글의 링크로 예약하면 소정의 수수료가 제게 지급됩니다 ( 구매 가격은 동일!)*

 

대만 여행 2일차

아침엔 물음표 살인마때문에 힘들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타이베이에 도착했어요

타이베이에 오니까

날씨가 흐리고 넘나 추운 것 ㅜㅜ

오늘의 목적은 착한투어 예스지 투어에요

체력이 짱짱하지 않은 분들에게

바치는 오늘의 투어후기

<착한투어 예스지투어>

예류, 스펀, 스펀폭포, 진과스, 지우펀을

돌아다니는 투어상품이 다양해요.

예스지, 예스폭지, 예스진지, 예스폭진지 투어중

처음에 하려고했던건 예스진지 투어였어요

진과스 풍경도 좋고 친구가 사금채취에 관심을 보였거든요. 가장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이날은 예스폭지, 예스폭진지만 가능하다고해서

일정상 무리인거 같아 예스지로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예스지만 갔다왔는데도 떡실신했어요

 

제가 다녀온 예스지 투어! 체력이 짱짱하지 않다면 3가지만 보셔도 충분히 힘들 수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론 딱 체력에 알맞는 투어였다고 생각해요

착한투어의 예스지 투어 예약링크는 아래에 첨부할게요

https://myrealt.rip/ARbI23

[100%출발! 13시30분 예스지+야경] 대만버스투어 시먼역/메인역

 

투어 확정이 될까? 싶었는데 왠걸

인원이 엄청 많아서 버스 2팀으로 나눠졌어요

꿀팁을 드리자면 시먼역, 타이베이 메인역

두군데 미팅인데 일행과 같이가려면

시먼역을 추천드려요

타이베이역은 일행과 나눠질 수 있음 주의!!

버스안에서는 음료만 마실 수 있어서

세븐일레븐에서 커피 후다닥 사서 탔어요

 

 

예류지질공원

예스지 투어를 돌때는

비가 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해요

비옷이 필수에요

(비 안와도 바람막이로 사용하면 완전꿀!)

저는 집에서 챙겨갔는데

여기가 우비 맛집이더라구요

4000원이면 굉장히 귀엽고 짱짱한

우비를 살 수 있으니 여기서 구입하세요

그으..사실 말이죠

T가 되어버린 저는

처음에 예류지질공원 코스를 갈때

바위가 뭐가 신기하다고 여길 가냐

생각했단 말이죠

공주머리 바위

여왕머리 바위 그게 뭐가 궁금하냐했는데

가니까 겁나 신났어요

바다 있고 파도치니까

놀러온 느낌이 아주 느껴지고요

지형도 신기하고 돌도 귀여워요

관광지 인정이에요

저 멀리 촛대바위도 있고요

 

공주바위 하트바위 등등을 지나

메인스팟이라고 할 수 있는 여왕바위에요

계속 목 부위가 깎이고 있어서

언젠가는 똑 뿌러질예정이니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얼른 다녀오세요

그걸 대비한 모조품 공주바위2, 여왕바위2가

입구에 있어요

부서지는 파도가 멋져부러요

일본도 바닥에 이런게 있더니

대만도 있네요

여왕머리 바위 바바이~

스펀

 

스펀하면 기찻길에서 풍등날리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스펀은 十(shi)라는 글자가 앞에 들어가는데

10채의 가구만이 남아있던 곳이라

스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해요

가이드님과 함께 늘어가는 상식 ㅋㅋㅋㅋ

​

4가지 색상과 빨강 단색이 있는데

4가지 색상이 더 예쁘다고 영업하셨지만

넘어가지 않는 뇨자

단색으로 했는데 저는 오히려 더 예쁜 느낌이었어요

재산 증식을 기원하는 풍등을 날리자마자

증시가 떡락하던데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이겠죠...?

스펀의 최고 장점은

공장제 사진 서비스에요

찻길이 있으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람들이 쭈르륵 서고요

순서가 되면 소망을 적은 등을 들고

기찻길에 서서 사진을 찍어요

 

4면 다 꼼꼼하게 한장씩 찍어주시고

포스도 정해주시니

아주 편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사진 진짜 잘 찍어주심

한국인의 마음이 편한 구도에요

전부다 찍고 나면 천등아래에

불을 붙여주세요

하나 둘 셋하면 손을 놓고

날아가는 풍등을 감상하는 시간~

이렇게 풍등을 날리다가도

기차가 오면 다들 흩어지는데

오후투어라 그런지

처음에 마을 들어올때 기차를 보고

마을을 떠날때까지 보지 못했어요

그 무엇보다 사진이 맛도리라

아주 맘에 들었어요

사진을 다 찍고나면

가이드님께 주문한

닭날개 볶음밥을 수령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사실 안먹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2개 먹겠다고 주문했는데

마침 배고파서 1인 1닭했어요

닭날개안에 볶음밥이 들어있어요

짭쪼롬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진 간식 타임

누가 캔디 시식해보고 구매하고

대왕 오징어 튀김, 소시지까지

알차게 먹고 버스로 돌아갔어요

지우펀

지우펀도 스펀과 마찬가지로

九(jiu) 지우라는 글자가 앞에 들어가는데요

9채의 가구가 남아있던 마을이었다고 해요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버스투어로 갈 수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들어가야한다는 사실

여기에도 우비를 팔고 있는데

같은 가격이라서 대만은 정찰제라며 신기했는데

사진을 보니 실내 흡연중이시네요

왠지 어디서 담배냄새가 나더라 ㅜㅜㅜㅜ

시내버스는 돈으로 요금을 지불하거나

이지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이지카드를 사용했고요

투어시간이 늦게 끝나는 편이라

가이드님이 재량을 발휘해서

돌아가는 편은 기사님을 지우펀까지 불러주셨어요

한가 가이드님 만났는데

굉장히 유쾌하신분이라 재미있고 편하게 다녀왔어요

지옥펀 던전입구 입장이요

펑리수나 누가 등 구경하고 시식하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어요

 

홍등이 쫙 펼쳐진 모습이 이국적이라 인상깊었어요

중간 중간 건어물과 취두부의 냄새 어택을

헤치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유명해진 스폿으로 갔고요

그 바로 뒤편에 위치한 해열루경관차방

카페를 예약했어요

해열루경관차방

블로그 리뷰를 보면 예약하면 테라스 끝쪽

아니면 테라스중간이라고 했지만

그런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때그때 빠지는 자리를 주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테라스도 한산했고

예약안하고 워크인으로 방문했어도 됐을거 같았어요

자리는 완전 뒤편은 아니고 중간쪽 자리를 주셨는데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없어

여유를 즐기기엔 더 없이 좋았어요

사진은 테라스에서 찍으면 된다는 사실

잎차를 우리는 방법

한국인 얼마나 많이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하지만 그덕에 굉장히 편하고 펀한 여행이었죠

직원아저씨가 오셔서 차를 우리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첫잔은 버리고

다음 차를 만들어주시고 떠났어요

그 다음은 저희가 만들어 먹으면 돼요

미리 예약을 하면 다과서비스가 포함인데요

요게 조금 악명이 높은 부분이거든요

다과가 별로라는 평이 좀 있어서 걱정했는데

친구가 굉장히 좋아해서 럭키비키였어요

다과랑 차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면서

매실절임 극찬하고 땅콩이랑 녹차뭐시기까지

친구가 다 해치웠어요

땅콩은 짭쪼름한게 차랑 같이 마시기 좋았어요

아자씨가 한걸 보고 그대로 따라서

차를 우려내는 친구

퍼포먼스가 훌륭하더라구요 ㅋㅋㅋ

밑에 큰 주전자를 두고

조금씩 따라 마셨는데

진짜 엄청 커요

물먹는 하마가 아닌 이상

이걸 다 먹는건 불가능이에요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버스시간이 있어서 마무리

나가는길에 직원분이

기념사진을 추가로 찍어주셨어요

여유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예약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굿!

나오기전 동방미인차 먹어봤고요

따뜻한거랑 차게 먹는거랑

맛이 달라서 신기방기했어요

물고기잔은 귀엽긴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기념품 쇼핑~

휴대폰 거치대도 있고요

아까봤던 물고기잔!

제가 산 텀블러 가방도 있었어요

저렇게 커피 들고 다니는게 왜이렇게 귀여운지

저도 귀여운걸로 하나 겟했어요

 

예스지 투어 말고도 예스폭지, 예스폭진지, 예스허지 투어가 있어요

한군데씩 추가되면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는데

예스폭지투어가 가장싸서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어요

만원도 안되는 8900원의 가격이라서 일정이 맞으시는 분들은 예스폭지 투어를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https://myrealt.rip/ARbK20

100% 확정출발 [11:00 출발/예스폭지] 대만버스투어 시먼역

 

아침에 HSR 자유석에 갔다가

참교육 당해버린 저는

숙소에 갈때는 친구와 따로 가기로 했어요

자리가 엄청 넓어서 신기했는데

주변을 보니까 캐리어를 앞에 놓으시더라구요

아마도 캐리어를 놓을 공간을

고려해 만든거 같았어요

이렇게 HSR 타이중역에 도착했고

야식으로 세븐일레븐에서 냉면을 먹어보았어요

땅콩소스라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까르푸에서 산 누가크래커

짭짤하고 대파맛 나는게 취향 저격이다

해서 찍어놨는데

얼마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발견했어요

한국에 있는거 사왔어요 ㅋㅋㅋㅋ

 

야식 먹고 다음날 체크아웃

다음날도 HSR 타이중역에서

타이베이를 가는 고속철도를 탔어요

타이베이 여행 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https://myrealt.rip/ARbHee

타이베이 교통패스 - 대만 고속철도(THSR) 2일/3일 무제한 패스

타이베이 교통패스 예약링크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