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나고야 여행 2일차 : 지브리파크, 이노우, 후라이보

오늘은 4박5일 나고야 여행 2일차 포스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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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여행코스

스키야 - 지브리파크 - 이노우 - 후라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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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에서 명탐정코난 콜라보하는데

코난 덕후의 마음이 선덕선덕

결국 오코노미덮밥먹고

코난 마그네틱 겟-또!!

밥 든든하게 먹었으니

지브리파크로 향했어요

리니모를 탔는데 무인 열차라서

앞에 앉으면 시야가 뻥 뚫려서

마냥 디즈니랜드 가는 기분 체험가능해요

지브리랜드...아니 지브리파크에 왔어요

엘리베이터도 느낌있잖아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다고 신났어요

지브리파크 대창고 보기전에

모노노케 빌리지에 먼저 다녀왔어요

어디서 본거 같다구요!?

Ctrl + C, Ctrl + V

포즈 복사 붙여넣기가 따로없네요 ㅋㅋㅋ

옷코토누시 사마...!!

사실 모노노케 빌리지는

미완성인건지 볼게 별로없어요

굳이 안 가도 될거 같아요

이날의 메인이었던 지브리 대창고!

지브리파크에 오실땐 체력을 단단히 준비하고 오셔야해요

다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거든요

웨이팅 지옥의 입구가 열립니다

 

웨이팅 지옥에 빠진 저는 결국 쭈그려 앉았고요

메인 전시관 들어갈때까지 70분 걸렸어요

가만히 서있는게 움직이는거보다 더 힘든거 같더라구요

크흑 ㅜㅜㅜ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역무원!!

역무원 나오면 드디어 메인전시관에 입성한거죠

다시 텐션 올려~~~

가오나시와 사진을 찍으려고 그렇게 기다렸나 봅니다

가오나시만 지나면 그 뒤로는 한적해요

가오나시 배경이 낮과 밤으로 다른데

빠르게 찍고 빠지는 분위기라 선택의 여지는 없어요

저는 강제 밤테마가 선택됐어요

벼랑위의 포뇨도 있구요

뛰어노는거보니 한창 때로구나

계도 전기를 못 본 저란 사람은

나 혼내는거야

나 잘못한거 없는데??

이러고 놀아요

천공의 소녀 라퓨타

떨어지는 라퓨타를 받아주는게 사진의 정석아니겠어요

하지만 나는 초능력을 쓸 수 있지 음하하

손가락으로 사람을 들 수 있다구요

이러고 놀아요22

이렇게 포토존을 즐겨주면

오시마이!!

메인존이 끝납니다

70분 기다렸는데 둘러보는덴 5분이네 그려..

너무 빨리 끝나서 약간 허무했어요

정말 정말 끝이라고??? 싶은데

끝!!!이라고 단단히 못박아놨더라구요

메인존을 그렇게 나와서 돌아다니게 되는데

여기가 토토로에 나오는 캣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인가요?

신나서 갔는데 애기들만 탈 수 있는 캣버스 ㅜㅜ

그래도 색감이 쨍해서 사진은 잘 나와요

오잉? 아니네요

성인들을 위한 고양이버스 여기있어요

다만 탑승인원이 많아서 단독으로 나오긴 조금 힘들어요

아쉬운대로 머리만 잘라봤어요

나도 탔다 고양이버스!!

 

다들 가는 방향으로 쭈~욱 따라가다보면

스튜디오 지브리 포토존이 나오고요

토토로와 고양이의자에서 쉬어갈 수도 있어요

이것도 포토존이려나 싶었는데

이게 진짜 포토존이지!!

여기 너무 맘에 들지 뭐에요

토토로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구요

메인전시관보다 더 디테일하고 아주 그냥 취향을 팡팡 저격당했어요

그리고 지브리파크에서 가장 궁금했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유바바 집무실에 도착했는데요

사진으로 이렇게 접했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어요

바리케이트 넘어로 고개를 빼꼼 내밀어야 보여요

직접 체험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이정도 퀄리티를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려나요?

나가기 직전 시베리앙에서

단팥빵에 우유 먹어야죠

늦게와서 단팥빵은 품절데스네

우유병 귀여운데 마시고 반납해야해서 사진으로 열심히 인증샷을 담았어요

지브리 기념품가게까지 들렀다가 나오니

어느덧 땅거미가 지고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지브리파크 안녕~~~

힘들어서 당분간은 다시 못 올거 같아요

웨이팅 지옥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오전시간에 방문하세요!!!

저는 급하게 여행이 결정되면서

지브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지만

지브리파크 + 왕복 이동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상품이 있더라구요

10:00~11:00시 오전 시간에

체력 비축하시고 가셔서 활동하실분들에겐

좋은 상품일거 같아서 소개합니다

나고야 근교투어 - 왕복 이동 서비스 포함 지브리 파크 일일 투어 (나고야 출발)

 

지브리 파크에서 힘썼으니 원기 보충해야죠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 뿌시러 나고야역 이노우로 갔어요

여기도 웨이팅이네 30분 기다렸다가 만난 장어덮밥 한 술 떴는데요

우~마이!!!

장어덮밥 너무 맛있고요

한국인이라 그런가 파 와사비 조합이 최고에요

단짠하고 부들부들한 장어 불향까지 가득나서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2차를 위해 위장을 아껴놓았죠 음하하

하지만 그건 실수였으니...

지금까지의 나고야 명물 = 우마이!!!여서 테바사키는 닭튀김이니까 맛없을수가 없다고 달려갔는데 저의 신뢰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테바사키 먹으러 후라이보 갔는데 접객도 어수선하고 겁나 짠 간장치킨이라 한국 치킨이 생각났어요

 

내 인생에 테바사키는 아웃이야!! 다짐하며

마지막은 역시 편의점털기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