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혼자여행 대환장 1일차 : 하루카 놓친 사람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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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리뷰 작성한다고 하고

이제서야 쓰는 게으른 나란여자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남겨볼게요

 

▼하루카 구매링크 ▼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 사니까

하루카티켓을 줘서

빠르게 발권하고 하루카를 타러왔어요

발권하는것도 찍으려고 했는데

하루카 배차시간이 30분정도로 긴데

3분도 안남아서 엄청 촉박하게 서두르느라

사진이 없어요

서둘러 내려왔으나

양쪽에 열차가 있었고

이 열차가 하루카인지 확인하는 찰나에

열차는 문을 닫고 가버렸습니다 ㅜㅜ

영본어로 직원분께 차놓쳤다고 하니

다음 열차 타면 되고

자유석이라고 알려주셔서 안심했어요

근데 다음열차까지 30분 기다려야함...

이럴거면 공항선 타는게 빠른게 아닌가 싶고요

그냥 서있으니까 중국인들이 길물어보더라구요

인간 네비게이션이 접니다

그렇게 30분의 시간이 지나 하루카에 탑승했고요

누군가의 자리에 내가 앉은게 아닐까 경계했는데

자리가 꽤 널널해서

다들 지정좌석외에 아무 좌석이나 앉는 눈치였어요

열차 출발하고 안심했어요 ㅋㅋㅋ

앉으니까 열차 간격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하루카에는 키티가 곳곳에 있습니다

 

키티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여기가 일본이란 실감을 나게 해주더라구요

하루카를 타고 오사카역에 도착했어요

우메다역으로 가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예상보다 도착시간이 늦어져서 마음이 급했어요

루쿠아 1100에서 장어덮밥 맛집

이즈모 가려고 했는데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마음이 촉박해져 눈에 보이는 식당

아무데나 들어왔어요

무슨 스테키인데 찾아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알고보니 루쿠아 가게들 23시 마감인데가 많아서

이렇게 서두를 필요 없었는데 ㅋㅋㅋ

이 또한 운명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스테키 + 치즈 함박스테키

 

스테이크는 말모

그냥 맛있구요

치즈 얹어진 함박이 특히 맛있더라구요

간사이 조이패스로

1000엔 할인된 가격에 먹었어요!

간사이 조이패스 진짜 꿀템이었어요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세요

직접 써본 오사카 교통패스, 입장권 추천(JR 간사이 미니패스, 간사이 조이패스, 메트로패스 등)

안녕하세요~플팡입니다 오사카를 벌써 3번째 다녀왔지만 갈때마다 느끼는 게 있어요 입장권이랑 교통패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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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 5 steak 같은데 구글 지도에 왜 안나오죠?

오사카오면 꼭 가야하는 가게 = 아님

스테이크 먹고 싶거나 근처 식사가능한 곳 = 굿

숙소 유니버셜쪽 호스텔로 잡아서

지철타러 왔더니

전철도 슈퍼마리오~

미리 신나버리기

여기서 전철 타면 돼서

오는거 타려다가 혹시 했는데

아래 색깔 열차가 전부 정차하고

다 다른 노선이니 꼭 아래를 참고하세요

다행히 정신차려서 빨간 노선타고 숙소 도착했어요

하지만 이건 정신차린게 아니었으니...

아까 스테이크 먹을때 테이블석이라서

캐리어가 사람들 보행에 방해가 되어

한쪽 구석에 치워뒀었거든요

그리고 그대로 잊어버리고 왔습니다 ㅠㅠ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여기 일본인데...

내일 가서 찾을까 싶었지만

유니버셜에서 입을 옷이 캐리어안에 있어서

다시 돌아갑니다

결국 다시 온 루쿠아

이럴거면 짐놓고 다시올걸ㅋㅋㅋㅋ

캐리어가 식당에 없어서 당황했지만

카운터에서 보관중이었어요

이때 캐리어 손잡이에 크랙 발견

쓰리콤보를 맞고 숙소에가서 기절한 1일차에요

 

사실... 저 J인데요

오사카 3번째 여행이라고 쉽다고 방심했더니

완전 PPP라고 해도 믿겠더라구요 ㅋㅋ

다음날은 대망의 유니버셜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