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구경후
단풍 맛집으로 유명한
교토 청수사, 니넨자카, 산넨자카로 고고~
I들은 기빨릴 준비 하세요
갈때는 해피했으나
올떄는 탈탈 털려서 내려온 후기
시작할게요
*이글의 링크를 통한 구매시 저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들어옵니다(구매가격 동일)*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다 똑같은 방향으로 가기때문에
따라가면 아주 손쉽게 청수사에 도착가능해요
멀리서 봐도 웅장해보이던 청수사
그 다음에 보이는건 계단이어라
예쁘고 날씨 좋고 다 좋은데
계단 멈춰... 힘들다 헉헉
그래도 올라가면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아요
11월 초중순이었는데
아직은 단풍이 들기엔 너무 초록초록하더라구요
청수사 단풍시기는 11월 말에 오시면
빨갛고 예쁜 단풍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건물도 웅장하지만
풍경이 쪼금 더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여기 사진찍는다고 기모노 입고 오시는분들
사진에 대한 엄청난 의지 인정합니다
날도 더운데 나막신 신고
기모노 입고 여기까지 불편해서
어떻게 올라왔지? 싶으면서 놀라웠어요
이분이 사진을 찍는 곳이 포토스팟인거 같아서
사람이 비기를 기다렸다가
후다닥 찍고 왔어요
기념품 구경 안하고 싶어도
무조건 해야해요
왜냐구요?
밖에는 엄청난 인파와
살인적인 날씨가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스타벅스까지 가면
음료마시면서 쉴 수 있을거란 기대를 했지만
자리는 없어~
굿즈 구경만 잔뜩하고 나왔어요
웨이팅과 눈치싸움의 스타벅스를 벗어나
공차에 들어왔어요
자리 있고 시원하고
휴대폰 충전가능해서 휴식 타임을 가졌어요
일행도 힘들었는지
뭐라고해도 단답에 반응이 없어서
여기서 다퉜어요 ㅋㅋㅋㅋㅋ
단풍시즌 교토는 지옥이에요
사람 많고 너무 힘들어요
일정상 주말밖에 안돼서 오긴했지만
넘나 힘들었어요
원조 쿠시카츠 다루마 신사이바시점
신사이바시 쿠시카츠
그리하여 싸우고 화해하여 온
신사이바시 쿠시카츠집
사실 시간대가 브레이크 타임쯤이라
걱정했는데 영업하고 있어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꼬치 안먹으면 화낼거 같은 아저씨
옛날에는 태블릿pc로 주문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QR코드를 입력해서 휴대폰주문으로
바뀐거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에요
양배추 주문은 필수에요
꼬치들이 느끼하기 때문이죠
꼬치는 옆의 기차레일로 슝~ 배송돼요
아주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어요
쌓인 화가 사르르 풀리는 맛이었어요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츠쿠네(닭고기완자)가 맛있었고요
양파는 굉장히 별로였다고 해요 - by 일행
치즈 오뎅도 추천드려요
오뎅 사이로 치즈가 쫘악 나와요
근데 삼겹살을 2개 시켜서 그런지
1개 누락됐어요
그래도 말씀드리니까 바로 한개 다시해서 주셨어요
부엉이 카페 슈엣토
교토를 종일 보고 오는게 일정이었는데
오사카로 일찍 돌아와서
부엉이카페 슈엣토를 가기로 했어요
오 생각보다 웨이팅도 없고 괜찮은데!?
럭키비키잖아 했지만
휴무엔딩...
ㅋㅋㅋㅋㅋㅋ
월요일은 휴무에요
Shell we spice
그리하여 신사이바시 상점가
구경으로 일정을 바꿨어요
다이마루 백화점이랑
파르코 백화점 구경하구요
돌아다니는데
캐리어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전동캐리어인지
앉는 부분도 있고 손잡이도 있었어요
찾아보니 중국 제품인거 같아요
저녁은 카레라이스
오믈렛 먹으러 갈까하다가
체력이슈로 근처 카레집으로 왔어요
모형 비주얼 일단 합격드립니다
shall we spice라는 가게였고
가격은 대부분 1280엔이었어요
토네이도 에그 스파이스 커리고요
비프커리에요
둘다 샐러드를 같이 주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비프카레의 고기는 장조림 느낌이에요
spice라는 이름에서 알았어야하는데
이국적인 향신료향이 느껴지는 카레에요
보들보들한 계란이랑 잘 어울렸는데
또 먹고 싶은 정도 까지는 아니었어요
저는 계란 / 일행은 비프커리가 낫다고 했어요
난바 파크스 일루미네이션
여행이 얼마 남지 않았기때문에
모든 체력을 불태우기로 했어요
난바파크스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왔어요
도톤보리의 삐끼들을 보며
오사카의 이미지가 별로라던 그는
난바파크스에 가자
이게 바로 오사카지!!를 외쳤어요
도시남자였어요ㅋㅋㅋㅋㅋ
일루미네이션 사이사이에
현지인들이 틱톡도 찍고
게임도 하고 있어서 재밌었어요
일루미네이션을 구경하러 찾아간다 -> X
근처인데 일루미네이션 구경한다 -> O
요정도의 소소한 볼거리에요
돌아오면서 토요일에 못먹었던 오뎅
편의점에서 발견해서 먹었어요
규스지, 계란, 무가 맛있었어요
겨자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일행은 야식으로 빵을 골라왔어요
코코이찌방야 카레빵을 사왔더라구요
카레는 확실히 이게 익숙하긴하네요 굿!
I들의 힘들었던 교토여행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또 추억이네요
이렇게 교토여행 당일치기 끝
교토여행에 사용한 게이한패스 구매링크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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