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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3.09,24.11 Osaka

오사카 6일차 여행 : 덴덴타운 키린지, 쿠로몬시장, 고칸키타하마, 오사카 시내정복 FIN

by 노란오이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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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사카 마지막날 6일차 후기

시작할게요

 

덴덴타운(키린지, 애니메이트) - 구로몬 시장 - 부엉이카페 슈에뜨 - 고칸 본점 - 야키토리노사쿠라


덴덴타운

오늘의 첫코스는 덴덴타운

밥부터 든든하게 먹고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맛집으로 찾아놓은 키린지로 향했어요

아부라소바가 유명한 곳인데

우리나라 계란밥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후기를 보고 방문했어요

식권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고요

젓가락, 식초, 다진마늘, 라유가

식탁마다 놓여있었어요

 

이렇게 혼자 식사 가능한

1인석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요게 계란 추가한 아부라소바

전부 추가한 아부라소바 되겠습니다

맛있게 먹는법도 써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식초랑 고추기름을 뿌려서 먹으라고 했던거 같아요

계란을 톡 터뜨려 먹으면

고소한데 매콤하고 짭짤한게 밥도둑이에요

공기밥을 자연스럽게 시키게 돼요

 

덴덴타운 애니메이트

현지인들은 덴덴타운 아니메이트라고 하더라구요

덴덴타운 애니메이트

역시 덕후들의 성지라서 그런지

아주 크고 제품이 많았어요

요새는 캐릭터 스티커가 유행인지

유명한 만화마다 다 있더라구요

코난이 없는 관계로

아카이 슈이치랑 진을 겟했어요

캐리어에 붙이려고 했는데

아직 아까워서 못붙이고 있어요

한적한 야외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했고요

야외가 흡연석이라

흡연자 등장과 함께 휴식 종료했어요

쿠로몬시장

구로몬시장 뜻을 보니 검은문시장이더라구요

오전 시간에 가야 볼거리가 많다고 해서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입구를 보니 한산한 느낌을 받았어요

쿠로몬시장 영업시간은 9시 - 18시

대부분의 가게가 이때 영업을 하고 있다고해요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굉장히 활기찼어요

관광객 상대의 시장이라 비싼감이 있는데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먹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해산물이 주된 먹거리인데

관심없는 저희도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과일은 입구쪽보다 안쪽이 저렴해요

한국에선 초록메론만 봤는데

일본에서 처음본 노란 메론 먹어봤고요

맛은 놀랍게도 똑같아요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수산시장이 나왔어요

엄청난 게다리의 크기...!!

압도적이더라구요

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공존했어요

저는 전날 고베규를 먹고 왔는데

쿠로몬시장 고베규꼬치를 만났어요

그냥 와규보다 비싼 몸값이던 고베규

3000엔이라니 저는 스테이크를 먹겠어요

전날 여러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오뎅 투어를 다녔는데

구로몬시장에도 있더라구요

종류도 더 많고 깔끔했어요 ㅋㅋㅋ

심지어 가격도 더 쌈

그래도 전날 행복했으니 됐다며 합리화에 성공했어요

해산물 좋아하시면

정말 좋아할 비주얼인 카이센동

안좋아해서 다행이에요

지갑지키기 난이도 이지하더라구요

여기는 특이하고 신기한 가게였는데요

회필렛을 구매하면

그걸로 사시미 or 초밥 or 덮밥을 만들어줬어요

뭔지 몰라도 신선도는 보장이다 싶으면서

마케팅이 엄청나다고 생각했어요

속초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던 튀김집

튀김은 맛있겠지만 가격은 착하지않아요

각종 덮밥과 튀김을 파는 가게

여긴 로바다야키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직화 구이 천국 ㅋㅋㅋㅋㅋㅋ

생선이며 문어다리며 다 일렬로 꽂혀있는게

신기했어요

도쿄바나나 오사카에도 진출!

피카츄 도쿄바나나에 이은 미니언즈 도쿄바나나

가격은 사악한 그대들

중간에 마트가 있어서 구경갔는데

회 퀄리티가 좋았어요

오뎅가격은 거의 100엔인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큰솥에 끓여서 건져주는 시스템

이렇게 구로몬시장 구경이 끝났어요

부엉이카페 슈에뜨

다음 코스는 전날 휴무로 돌아서야했던

부엉이카페 슈에뜨에요

저 조류 공포증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교육이 잘되어서

터치하라고 써있는곳만 건드리면 조용했어요

해그위드 닮은 이친구는 하쿠인데

슈에뜨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어요

유일하게 자유의몸이었는데

나중에 반항하다가 먹이로 유인당해

발목에 족쇄를 채우는지도 모르던 하쿠

마지막 가는길까지

배웅해주는 부엉이들

부엉이카페 슈에뜨

 

고칸 기타하마 본점

카페 다음은 카페죠

기타하마에 강을따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모여있는데 나는 디저트를 좋아한다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가 여기에요

고칸 본점이고 웨이팅후기도 봤는데

조금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여유롭게 입장가능했어요

= 그만큼 디저트 선택지가 줄어듦

남은 선택지는 이게 전부였어요

딸기케이크 먹고 싶었는데 없었구요

그래도 과일 들어간 케이크 먹고 싶어서

포도 올라간 케이크랑

치즈케이크 1개씩 골랐어요

크리스마스, 연말을 겨냥한 케이크들이

있었어요

가운데에는 트리 장식과

선물용으로 좋아보이는 초콜릿들이 있었어요

디저트를 고르고 나면

2층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접객하시는분 쏘 친절하셨어요

접객의 끝판왕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졌어요

케이크는 조금뒤에 나온다고해서

그냥 꺼내서 주면 되는건데 왜 오래걸리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곧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드링크로는 역시 커피가 찰떡이죠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주문했어요

2층은 여러개의 방으로 되어 있고

방안에 테이블이 있는 구조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 나왔습니다

커피가 먼저 나오고 나서

곧 케이크가 나왔는데요

주문한케이크와 약간의 데코

샤베트까지 같이 주셨어요

포도가 올라간 케이크가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났구요

치즈케이크는 꾸덕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포도 콩포트와 치즈 케이크의 조합이

상큼하니 질리지 않았어요

두 케이크다 커피랑 먹기엔 찰떡이었고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의 고칸 본점은

이런 모습이에요

홀 가운데가 뚫려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탁 트여진 느낌이었어요

위에는 샹들리에가 달려있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했어요

야끼토리노사쿠라 이마자토점

1꼬치에 30엔 야키토리

30엔 야키토리를 아시나요?

오사카에 대혜자 야키토리가 있다고해서 가봤어요

저녁식사로 방문한터라

솥밥도 시켰는데 짭잘하니 간이 딱 맞아요

우엉의 향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일행이 엄청 좋아했던 야키토리

처음에 가자고 했을때는

이가격에 말이되냐며

비둘기가 아니냐고하더니

가서는 너무 맛있다고 엄청 시키더라구요

80꼬치 먹었어요 ㅋㅋㅋㅋ

케찹, 마요, 타래 소스가 있어서 시켰는데

그냥도 이미 짭짤하게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이자카야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라이프

숙소 근처에 큰 쇼핑몰이 있었더라구요

여행 내내 같은 숙소였지만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발견해서 방문했어요

홋카이도 지방 유제품이 맛있다고해서

북해도 푸딩 한개 골랐어요

김이랑 키리모찌 등등

기념품을 쇼핑하고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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