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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가평] 행복했던 해목 글램핑 후기 (+시설, 주차)

by 노란오이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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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노래만 부르다가 이번에 자라섬에서 개최하는 레인보우페스티벌을 가게 되면서

미뤄놨던 글램핑까지 한번에 하자고 결정함.

 

밍밍이랑 가는 글램핑은 처음이라서 좋은 추억을 쌓기위해 서칭에 돌입함.

최신 시설이 있는 곳이 낫겠다고 판단 '해목글램핑'으로 예약했다.(내돈내산입니다)

 

내가 예약했을때는 정보가 많지 않았다.

올해 8월에 오픈해서 그런걸지도? 앞으로 많은 후기가 생기겠지만 혹시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남기는 포스팅.

 

위에 사진을 보고 관리동과 공용시설이 가까운 진이네 또는 숙이네가 위치가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진이네에서 관리동으로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용시설과 가까운 덕이네가 위치가 좋은 것 같다!

내가 예약한 '숙이네'

완전 새거 느낌 뿜뿜하다.

글램핑 이용안내! 공용시설 옆에 쓰레기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노래방 30분 무료!! 꼭 이용하려고 했지만 밥도 먹고 불멍도 하니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ㅜㅜ

다음기회에 ~~띠로링

들어가자마자 우와 감탄사 유발함.

안쪽은 요렇게 되어있고

아직은 더운날씨라 에어컨이 있어서 쾌적하게 보냈다.

추운날에는 바닥에 열선 깔려있어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입실할때 친절한 사장님이 열선도 깔려있는거 알려주셨음 ㅎㅎ)

예약할때 가장 궁금했던 식기.

후라이팬 있음. 냄비도 소,중,대 3개나 있음.

그리고 소독된 집게, 가위, 그릇, 물컵 사장님이 전부 가져다 주심.

 

산이라서 벌레가 많은데 모기향도 두개 주셨음.

집에서 홈매트가져갈까 고민하다가 안챙겼는데 벌레 극혐이라서 너무 감사했다.

오늘의 먹부림을 위해 준비한 먹거리들

냉장고에 전부 채워넣고 나니 마음이 뿌듯함.

본격적인 먹부림을 위해 일단 냄비를 공용시설에서 세척해준다.

여기에 화장실, 샤워실, 식기 세척 공간, 전자레인지랑 에어프라이기까지 다 있음.

먹파티의 1번타자는 컬리에서온 로컬식탁 물떡&어묵

어묵과 물떡 & 로제 떡볶이

고춧가루, 후춧가루 조금 뿌리니까 국물이 얼큰하고 진짜 맛있었다.

로제 떡볶이는 생각보다 손이 별로 안갔다 ㅋㅋㅋ

밍밍이가 콜라겐을 두박스나 선물해줬다.

최근에 화상을 입었는데 빨리 나으라고 콜라겐 사다줌.

나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고마웠다.

지퍼를 열어놓으면 밖에 너무 예쁘고 좋지만

벌레의 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퍼를 호다닥 내려줘야한다!(스피드가 생명)

케케 캠핑을 위해 준비한 스테이크, 돈마호크, 삼겹살이닷

아주 포식해서 뚱뚱이가 되어서 나가겠어.

 

파절이는 트레이더스에서 보이는 것 두상자나 샀는데 결국 다먹었다.

고기랑 먹으니까 끝도 없이 들어감.

돈마호크 스테이크 버터를 녹여서 구워준다.

처음 먹어보는 친구라서 두근두근

불향도 입혀주고 내가 만든 어떡소도 같이 구워준다.

삼겹살 숯불향 미쳤고

스테이크는 시즈닝 미쳤고

돈마호크는 제일 기름진게 맛있었다.

고기먹고 맥주마시면 행복해짐~~

뻑뻑하면 어묵국물도 먹어주면 몸도 녹고 이것이 캠핑인가?

이날은 비가와서 사장님이 불멍은 비추하셨는데

초보 캠핑러 의욕뿜뿜해서 오로라가루까지 사왔는데 안할 수 없지!!!

 

유튜브를 보고 장작을 공기구멍을 생기게 쌓아주고 토치로 불을 붙여주면

이렇게 멋있게 파이어!!! 불멍가능.

장작도 넉넉하게 사진에 2배 받았는데 1번만 했다.

(밍밍이가 불붙여줬는데 땀을 엄청 흘려서 고맙고 미안해뜸)

헤헤 나도 마시멜로우 구워먹을거야.

엥? 마시멜로에 불붙어버림.

별거 아닌것도 귀엽고 재밌다.

 

겉이 바삭해서 설탕코팅한거 같고 안에는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감싸주는데 너무 달닷.

내 인생의 마지막 마시멜로로 임명하노라.

나도 한다 오로라 불멍!

통째로 넣어주면 진짜 알록달록 색이 변하는데 너무 신기하다.

가운데, 왼쪽, 오른쪽해서 3개 넣었는데 완전히 파란색으로 바뀌지는 않았다.

1개가 정량이 아닌가? 새파란불 보려면 5개는 넣어야할 듯ㅎㅎ

 

예쁜것과 비례하게 매캐한 냄새가 굉장히나서 불 꺼지고 환기타임을 가졌다.

비가 엄청와서 걱정되었지만 아침이 되니까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하늘이 맑게 갰다.

밍밍이가 끓여준 라면과 전날 남은 고기를 아침으로 해치우고 체크아웃하러 관리실로 총총.

인테리어 무슨일이지. 사진 잘나올 것 같다.

글램핑 이용하면 커피 50%할인이라서 아메리카노2잔 테이크아웃했다.

미니 매점있어서 필요양념도 여기서 구매가능함.

미리예약하면 음식도 주문 가능한 것 같다.

정말 글램핑은 돈만 있으면 몸만오면 되는듯 ㅎㅎㅎ

 

사장님이 주변에 꽃을 심고 있어서 다음에 오면 주변에 만발한 꽃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나중에 꽃이 만개하면 그때 다시 방문하는걸로~

 

아! 카카오네비 사용하면 왜인지 모르겠는데 해목글램핑 맞은편으로 안내해줌 ㅠㅠ

잘못된길로 가다가 네이버네비 사용하여 돌아나왔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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