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야마 모츠나베를 든든히 먹었지만
간식 포기할 수 없잖아요!?
그리하여 들리게된 하카타 크로와상 맛집
일포르노델미뇽이에요
하타카1번지에서 올라오니까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이건 먹으라는 하늘의 뜻이야!! 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하카타 크로와상 맛집으로 유명해서
줄이 가득 서있더라구요
일포르노델미뇽의 줄은 두군데로 나누어져있는데
좌측은 일반 베이커리
우측이 크로와상이니 줄 잘 확인하고 서세요!
(줄 서있는데 중간에 헷갈리더라구요)
라인페이도 되고 별의별 페이 다되지만
신용카드는 이용불가하다는 점 참고해서
현금 준비해야해요!
저녁 5시부터는 17개의 크로와상을
단돈 천엔에 구매할 수 있어요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17개라니
한개에 1000원도 안하는 대혜자가격
첫날 왔으면 쟁여서 매일 먹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ㅋㅋ
줄서서 기다리다보니 거의 제차례가 왔어요
종류는 기본, 초코, 고구마의 세종류였어요
진짜 신기한게 개당 가격이 아니라
무게당 가격이더라구요
종류가 3가지나 되지만 뭐니뭐니해도 기본은 플레인이지
해서 저희는 플레인 3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직원분이 빵을 담아서
바구니에 옮겨 담아주세요
다른 직원분이 바구니에 담긴 크로와상을
저울에 올려서 계산해주세요
저희의 크로와상 가격은!? 149엔이에요
한개에 오백원도 하지 않는 가격
공항가기전에 잔돈털어서 크로와상 사드세요
진짜 대혜자에 찐맛입니다 ㅜㅜ
이렇게 들고 공항가서 먹을 생각으로 신났어요
신나서 공항버스 타려고
또 하카타역 버스터미널로 왔는데
공항가는 마지막 버스라서 줄이 진짜 길더라구요
버스가 오고 탑승을 시작하는데 이때 직감했어요
아... 못 탈수도 있겠구나ㅜㅜ
하지만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캐리어를 쌓고쌓아서 모든 사람들이 다 탔어요
무려 탑승에만 20분가량 걸렸어요
혹시 모르니 공항을 버스타고 가실분들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미리미리 가서 줄 서세요
이렇게 공항에 도착하고
서울로 갈 시간을 기다리면서 심사 통과하고
크로와상 타임을 가졌어요
달달하면서도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요
크기가 조금 작지만 두개 먹으면 되니까 문제 없어요
하카타역 가면 다음에 또 사먹어야겠어요
일본 여행 포스팅 드디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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