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브런치 파르페 카페 tamaru fruit cafe

일본 가정식 맛집을 뿌시고 나서

후식으로 파르페 먹으러 출발!

히로시마 카페 Fruit cafe TAMARU에 도착했어요

위 사진을 보고 과일듬뿍 파르페라니!

맛있어보여서 타마루 카페로 향했어요

하지만 가격앞에서 생각이 많아지는 법

파르페 기본 1500엔부터에요

점심보다 비싸네...

굉장히 비싼 몸값과

배부른 상태라 양이 많아보여서

살짝 고민되었어요

단골로 보이는 일본인들도 지나가면서

어랏 최근에 가격이 올랐네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비싼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오히려 믿을 수 있다면서

궁금하다고 가자고 했어요

그래 너 생일이니까 즐겨라

서울에서 본 타코집이랑

비슷해 보이는거 같기도하고요

테이블이 널찍한 곳으로 골라서 앉았어요

메뉴 쉐어하실거면 덜 널찍한 곳 추천해요

안 그러면 저처럼 한 입 먹고

상대방 쪽으로 밀어줘야해요 ㅋㅋㅋ

테이블 넓어서 불편한건 처음이에요

이왕 들어왔으니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차를 기본으로 내어주셨어요

파르페만 주문할 수도 있고 드링크 세트도 있구요

저는 파르페 먹으러 왔지만

Fruit 카페라 과일 토핑 듬뿍

토스트와 크레페도 있어요

디저트라고 생각하니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드링크 세트로 커피까지 먹으면

합리적인 가격같아요

카페자체는 아늑한 분위기고

저희가 한국인이라는걸 아시고

직원분이 간단한 한국어로 얘기해주셔서

배려가 기분좋게 느껴졌어요

 

과일 파르페가 등장했어요

아래는 시리얼 생크림으로 단단하게 만들고

위에는 아이스크림과 과일이 듬뿍 올라갔어요

1인 1주문은 필수라

추가로 믹스 프루트 주스를 주문했어요

먹어본 결과 사과, 바나나, 자몽이 들어간 것으로

추측해요 ㅋㅋㅋ

파르페를 주문하면 숟가락 포크를 하나씩 주는데요

초등학교때 숟가락 포크 써보신분~?

과일 포크로 찍어먹고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 떠먹을때

최적화였어요

 

친구가 일본 뮤비 나오는걸 보더니

이게 일본 감성이라며 자리 바꿔줬어요 ㅋㅋㅋ

 

 

<요약>

과일 당도도 좋고

다양한 과일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찐맛이에요!

둘이서 파르페 하나를 후식으로 먹기에 적당했어요

배불러서 생크림 아래부분은 남겼거든요

의외의 사실은 혼자 오시는 남성분도 있더라구요

그분도 음식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을만큼

사진찍기 좋은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