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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4.02 Nagoya

다카야마 히다규 맛집 히다규 마루아키 호바미소 정식 런치후기

by 노란오이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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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히다규가 3대 와규로 유명해서 다카야마 여행에서 꼭 먹어보려고 했어요

히다규 초밥, 히다규 꼬치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직접 구워먹는 히다규가 제일 아니겠어요

히다규를 런치세트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다카야마 히다규 맛집 히다규 마루아키로 향했어요

점심시간인데 밖에 웨이팅 중인 사람이 없길래 바로 먹을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역시 아니었어요

내부에 웨이팅 중인 분들이 가득하더라구요

들어와서 이름과 인원을 적고 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주고 자리를 안내해주시는 방식이었어요

평일 정식 런치세트는 11시부터 14시까지 주문 가능해요

살살녹는 와규인 히다규를 불판위에 구워먹을 수 있는 정식 1개와(2180엔)

호바미소 정식 1개(1680엔) 주문했어요

호바미소 정식은 후박나무 잎에 특제 된장소스와 버무려 히다규를 익혀 먹는 특별한 음식이에요

다양한걸 먹어보자고 1개씩 주문했는데 살살녹는 히다규도 맛있었지만 호바미소 정식은 정말 별미더라구요

둘 다 체험해 보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일본어 밑에 영어로 번역 되어 있어서 대충 이해했지만 파파고로 한국어 번역했어요

마루아키 런치세트 메뉴가 궁금하신분들 번역본 참고하세요

히다규 초밥도 1000엔인데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에요

평일은 런치세트!! 기억하세요

월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30분정도 기다렸어요

버스시간이 점점 다가와서 마음이 살짝 불편했는데 일행이 시간을 뒤로 미뤄도 된다고 안심시켜줘서 걱정말고 맛있게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창가자리로 안내 받았는데 밖에 눈 쌓인거 무슨일이에요

운치 있고 너무나 좋은거있죠

한국에서 보이는 주문벨 간간히 일본에서도 보이더라구요

굉장히 편리하고 좋았어요

기본으로 샐러드가 나오고요

샐러드는 1인1접시로 푸짐하게 나와요

풀떼기부터 먹으면 살안쪄...라는 합리화에 성공했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위가 호바미소 히다규 정식이고

아래가 히다규 정식이에요

 

양념통이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시치미랑 간마늘을 세팅중인 일행의 손길

한국인이라면 마늘은 한스푼 더 가줘야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바로 마늘의 민족이다!!

와규 마블링이 눈꽃같이 내려앉아서 굉장히 맛있어보이고요

같이 먹을 당근, 양파, 버섯, 꽈리고추도 나와요

히다규는 가운데 화로에 구워서 먹으면 되고요

 

한점씩 구워서 먹었는데 녹진한 지방의 맛이 느껴지는게 맛있는 와규였어요

한우보다는 좀더 지방이 많은 느낌이었구요

제 입맛엔 한우가 좀 더 맛있는거 같았지만 히다규의 가성비가 압도적이었어요

와사비랑 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와사비는 따로 주문가능하다고 해서 500엔에 추가했어요

생고추냉이를 갈았는지 매콤짭짤해서 소고기랑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호바미소 히다규 정식은 전용 화로 위에 올려져 나와요

 

소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된장소스를 버무려 익혀서 먹어주면 돼요

후박나무잎의 화~한 향과

단짠한 된장의향이 솔솔 느껴져서

어떤 맛이 날지 굉장히 호기심이 가는 메뉴였어요

호바미소 히다규 먹어봤는데 정말 특별한 맛이었어요

단짠한 된장소스와 고소한 히다규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중간중간 느껴지는 후박나무잎의 향이 특색있었고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히다규정식과 호바미소 히다규 정식중 하나만 고르라면 저희 일행은 모두 호바미소 히다규정식을 골랐어요

히다규 정식도 너무나 맛있었지만 호바미소 히다규정식은 다카야마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뛰면 버스시간을 맞출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외국 여행에서는 교통편 시간을 맞추는게 아무래도 중요한지라 서둘러 버스터미널로 향했어요

마침 들어온 시라카와고행 버스를 탈 수 있었어요

시라카와고로 가는 버스는 게이트 4번에서 탈 수 있어요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 버스 시간표는 이렇게 정해져있는데 이용인원이 많으면 추가 증편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자리는 정해져 있지 않아서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돼요

저는 앞자리에 앉아서 풍경을 구경하며 갈 수 있었어요

다카야마에 도착할때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서 시라카와고에 갈 수 있으려나 살짝 걱정이 됐는데요

일단 시라카와고행 버스가 출발했으니 절반의 성공이려나요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 버스 소요시간은 50분이에요

가는 내내 눈쌓인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느낌도 나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눈이 변수였어요

50분이 걸린다던 시라카와고행 버스는 1시간 50분이 되어서야 도착을 했어요

시라카와고를 향할수록 눈이 점점 더 많이 왔거든요

유리창에 붙어있는 눈 좀 보세요

잠깐 졸았는데 눈 떴더니 겨울왕국이었어요

내리니까 시라카와고의 정말 예쁜 겨울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겨울 여행으로 시라카와고를 많이 가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눈내리는 시라카와고 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저는 기차로 다카야마, 시라카와고를 여행했지만

한국인 가이드와 1일투어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있어서

아래 링크 첨부할게요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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