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취식가능 수영장 배다골테마파크 오픈런 후기

워터파크 갈까했는데 사람도 많을 것 같고 줄서다가 시간 보내기 싫어서 취식가능 수영장을 가기로함.

이전에도 방문했던 배다골테마파크로 결정했으나... 줄이 어마어마하다는 후기를 봤다.

주말이기도 해서 오픈런 하기로함.

취식가능한 수영장은 명당이 중요하기때문에 일찍 가는게 최고임.

오전 7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줄이 벌써 쫘아악 늘어져있음.

코너를 한번 꺾어서 주차장에도 줄이 쫘아악 늘어섬.

주차장이 1,2,3번으로 나눠져있는데 제일 가까운 1주차장은 이시간에 거의 만차였다.

오래 기다릴걸 예상해서 다들 캠핑의자 가지고 오셔서 앉아있었음.

왜 난 이런 생각을 못했지?ㅋㅋㅋㅋ 캠핑의자 메모...

 

아빠들이 대표로 줄선 곳도 많이 보임.

아이들이 어리다면 대표로 한명이 줄서고 나머지는 택시로 오는것도 좋을듯

드디어 입구가 보인다. 8시 30분에 칼같이 티켓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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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풀 입구 근처 평상 자리 잡음. 좋은 자리 잡아서 신남ㅎㅎㅎ

매점 & 수영장 근처가 명당이라서 사람이 많았다.

 

자리잡고 매점 전자레인지 이용하러 갔는데 매점 안쪽에도 평상이 많이 마련되어있는데 그쪽은 한산했음.

매표소입구보다는 매점 안쪽 자리가 좋을듯!

어제 먹다 남은 탕수육 데워먹고 모든 테이블처럼 삼겹살을 꾸워서 먹어준다.

아침에 김밥 먹었는데 이 고기 뱃속으로 다들어감.

물 앞에 앉으면 다들어가는거지뭐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너랑 불판은 챙겼으면서 똥멍청이 같이 집게랑 가위는 안챙겨서 빌림. 테이블도 빌림.

우리처럼 못챙긴거 있으면 매점에서 전부 대여가능하다.

 

오늘 비오는 날씨여서 살짝 걱정했는데 뇌우는 아니어서 전타임 운영함.

어차피 젖을거라 비오는날 수영하는 것도 좋았다.

썬베드도 널널하고 이용가능해서 쉬는타임에 잠깐 누워봄.

아무것도 준비 안해도 매점에도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걱정없음.

평이 좋았던 화덕피자.

떡볶이, 어묵, 돈까스도 주문가능하다.

재밌게 놀고 집으로 가려고하는데 샤워실 앞이 너무 미끄러워서 넘어짐.

결국 피를 보고야 말았다 ㅜㅜ

집에 간다고 방심했더니 마지막에 이게 무슨일이람 ㅜㅜ

 

의무실에서 간단 소독후 귀가함. 그래도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