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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대부도 나들이 - 카페루헤, 솔밭 우리밀 칼국수, 바다향기 수목원

by 노란오이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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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대부도로 나들이 다녀왔다.

대부도 카페중 제일 깔끔해보였던 카페 루헤로 옴.
주차하면서 안건데 이 옆에 충무공이순신 조개구이집, 파도마루 다 있음 ㅎㅎㅎㅎ
밥 먹고 차마시고 한큐에 가능.

오전 오픈시간에 가니까 한적하고 사람없고 좋긴한데 썰물이라서 뷰가 조금 아쉽다.
야외석도 건물그림자로 그늘이 있어 덥지 않고 시원했다.

1층 전경.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자. 무브무브~~

헐..통창이다. 탁트였다 진짜
바라만 봐도 속이 뻥뚤리는 곳.
갈매기들 비행쇼 1열 관람 가능.
물이 좀 더 차있으면 더 예쁠 거 같다.
요거 신경쓰이는 사람은 밀물때 맞춰 오는거 추천.
근데 그때가 쨍한 더운 시간이라 카페 북적북적 감안해야할 듯 ㅜㅜ

딸기라떼, 패션후르츠히비스커스,티라미슈롤이 나왔다.

헤헤...예쁘다


음료가격이 한잔단 7,500원이라 조금 사악하지만 상큼하고 뷰맛집이니까 끄덕끄덕 할 수 있는 수준.
근데 티라미슈롤 진짜 미쳤다. 안에 크림이 얼어있어서 아이스롤케익같이 시원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게 꿀맛!

디저트 먹으니까 입맛 돌아서 칼국수 먹기로함.
보통 반대로 가지 않나싶긴한뎈ㅋㅋㅋㅋㅋㅋㅋ
사람없어서 좋지 뭐라고 합리화패치 완료.

카페 바로옆 솔밭 우리밀 칼국수로 고우!
다른 유명 칼국수 집들도 많았는데 후기가 거의 모아니면도라서 체력,시간이라도 아끼자고 함.

해물파전, 바지락 칼국수 주문.
파전+조개칼국수 세트(30,000원)도 있었는데 조개칼국수는 다양한 조개가 들어가는듯했다.
조개 안먹어 친구랑가서 무난한 바지락 주문으로 3,000원 아낌.

해물파전 18,000원 나옴.
돌판에 나와서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진짜 왕왕 크다.
둘이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터질듯. 바다보고 파전한입에 막걸리 한모금이면 끝인데 일정이 많이 남아서 막걸리 참음 ㅠㅠ 흑흑
끝이 바삭하고 안쪽에 오징어, 조개,새우 해물 몰빵해서 들어있다. 느끼하고 물리면 배추김치먹으면 느끼함 싹 잡아줌.
열무김치는 갠적으로 무맛...ㅎㅎ

바지락 칼국수 1인(9,000원)나옴.
1인분도 푸짐하게 냄비에 나옴. 이거 1인분 아니양...나 배터져
맛은 쏘쏘한 바지락 칼국수였는데 바지락이 꺼내도꺼내도 계속 나온다. 양으로는 진짜 최고다.
가끔 해캄덜된 바지락 있긴한데 미련갖지말고 바로 뱉어주자.

다먹고 나오면서 식당뷰 찍어주기
바다 옆자리 앉으면 분위기는 진짜 좋았다.

가게에 대한 총평을 말하자면
직원분이 아들인거 같았는데 휴일에 끌려나와 심통이 난 것 같았닼ㅋㅋㅋㅋ물어봐도 대답 잘 안해줌

그리고 나는 11시쯤가서 갈매기 습격이 없었는데 12시되면서 사람이 북적북적거리니까 갈매기들이 여기 맛있는게 있는지 알아서 다 식당앞에 쭈우욱있다.
까~까~(오징어줘!!)울던데 똑똑한 것들...
조류 무서워서 후다닥 밖으로 나옴

가성비 좋고 뷰좋고 양대박인데 맛은 쏘쏘하고 직원은 친절한편 아니며 피크타임에는 갈매기 습격있을 수 있음.

그래도 전반적 만족스러워서 대부도에 온다면 갈매기 습격피해 재방문의사 있음.

밥먹었으니까 산책해야지.
다음코스는 수목원입니다.
바다향기 수목원 도착~!
입장료 무료인데 관리가 잘되고 있음!!
입장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인공폭포

중간에 허수아비도 있음

연꽃있는 정원이 예뻤는데 사진찍는 것도 잊고 감상했나보다. 연꽃이 진짜 왕왕컸는데 아쉽다 ㅜㅜ
낮시간만 피해가면 관람객도 너무 많지않고 주말에도 한적하니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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