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불막창 내돈내산 리뷰 (vs 심야식당) & 자이언트얀 만두백

오늘은 집에 짱박혀 있던 안주

&자이언트얀을 드디어 꺼냈습니다 ㅎㅎ

 

연초에 이마트에서 쇼핑하면서 먹거리 쓸어담는데

안주야, 심야식당, 피콕포차 전부 1+1이라

고민고민하다가 제일 저렴한 이유로

피콕크 불막창을 집어왔어요 ㅎㅎㅎㅎ

​

6천원대의 가성비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동안 냉동실에 짱박혀 있다가

야식으로 드디어 개봉한 후기입니다 ㅎㅎ

유통기한 굉장히 넉넉하구요

냉동식품이에요!

참나무 훈연으로 구웠다고하는데

불향가득 막창을 먹을 수 있을까요?ㅎㅎ

​

아래쪽에 원재료 표기도 되어있는데

외국산이 예상되었고 적중하여

안본척 뒤집어줬어요

착한가격이니까라며 합리화 성공

맛만 있기를!! 제발 ㅎㅎ

후라이팬과 전자렌지 조리방식이 있었는데

설거지 생기는거 귀찮기 때문에

전자렌지 2분 30초를 선택했어요

간단하고 빠르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야식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

포장지에 2분30초라고 써있었지만

저희집 냉동실이 성능이 좋은지

냉동실에만 들어가면 다들 꽝꽝 얼어서

포장을 살짝 벗겨 3분 돌려줬습니다:)

생각보다 막창이 굉장히 실해요!

 

먹부림 본격 시작해볼게요 ㅎㅎ

맥주랑 간단하게 먹어줬습니다.

막창이 통통하고 쫄깃하고

소스도 불막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극적이라

막창의 잡내는 안느껴졌어요

참나무 훈연의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전자렌지에 조리하니까

막창이 물컹거리는 감이 살짝있어

프라이팬에 조리하여 막창에 불향을 입히고

볶아주면 더 맛있는 음식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

개인적으론 안주야, 심야식당 등 간단한 안주류와

큰 차이 없이 맛있었어요 ㅎㅎ

세일한다면 또 집어올 듯:)

그리고 마찬가지로

자이언트 얀 가방 관련 유튜브를 보고

나도 뜨겠다고 실을 주문한지 한달째 ㅋㅋㅋㅋ

방 구석 한켠에 굴러다니던 실을 드디어

가방으로 만들어줬습니다!

​

솜씨가 없어 조금 엉성하게 완성되었지만

그래서 더 의미있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다 만들고나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