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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의정부 ) 베이커리 카페 달리온(dally. on)에서 힐링

by 노란오이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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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의정부 베이커리카페 달리온(dally.on)에 방문하였다.
도심에서 살포시 벗어나 베이커리 카페(구 바위소리) 이정표가 보이면 거의 도착이다.
카페를 찾아가면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카페에 손님이 많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기우였다.
카페 초입부터 차량이 엄청 많이 보이고 주차 관리하시는분이 계셔서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니 입구 근처 갓길 주차를 권하셨다.

달리온 입구


달리온의 입구. 드디어 도착이다. 부푼마음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베이커리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들어서면 베이커리류가 한가득이다.

달리온 월넛브래드, 마늘빵
달리온 팡도르, 몽블랑, 뺑 오 쇼콜라
깻잎 바게트, 소세지 또띠아, 무화과 깜빠뉴
달리온 크로아상

문을 열자마자 베이커리의 천국이 펼쳐진다. 빵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지 일부 빵은 모두 팔린 상태였다. 딸기크로아상아 어디갔니 보고싶구나 😭😭
베이커리 판매 1,2,3위가 표시되어있는데 순서대로 마늘빵, 팡도르,크림치즈 먹물 크런치라고 한다.
이 중에 판매1위인 마늘빵(1위는 먹어봐야지)과 깻잎바게뜨(치즈랑 베이컨이 들었으면 무조건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구매), 티라미스 크로와상(달달함 추가)을 구매했다.

달리온 메뉴

날이 더워서인지 빙수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망고빙수도 한개 같이 주문! (주변에 다들 망고 빙수 드시고 계셔서 눈치픽)

달리온 정원

카페에서 주차장 반대편 입구로 나서면 계곡과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 펼쳐진다. 우측에 위치한 계곡에 직접 내려가 볼 수도 있고 넓은 정원이 있어서 강아지나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정원 곳곳에 자리가 배치되어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나서 좋았다. 그네좌석이나 방갈로 같은 특별한 좌석도 있어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되었다.

달리온 망고빙수 & 아아 & 티라미수 크로와상

자리를 탐색하다가 시원해보이는 계곡 옆에 자리를 잡았다. 물이 엄청 깨끗해서 풀들이 계곡물에 투명하게 비쳐서 보였다. 사진찍고 감탄했는데 막상 다시보니 녹조 같기도 하다...뭐지😅

한상 거하게 차린 디저트를 맛볼 시간이다. (사실 식사 가능...ㅎㅎ) 근데 먹으려고 보니 포크가 없다. 그걸 자리에 앉고 깨달아서 다시 카운터까지 다녀옴...ㅜㅜ 내가 챙겨야 하는 지 알았는데 따로 비치되어있는게 없다. 직원에게 따로 요청해서 포크를 받았다. 원래 카운터에서 주는건데 사람이 몰리고 바빠서 안주신건지 모르겠다. 포크 미리 챙기세요!!

깻잎바게트(단면)와 마늘빵


깻잎바게트는 베이컨 치즈의 짭잘함과 깻잎의 향이 잘 어우러져 커피랑 궁합이 좋았다. 짭짤하고 입맛을 당기는 맛!
티라미수크로와상은 말그대로 크로와상위에 티라미수 크림을 얹었다. 크로와상의 고소함과 바삭함위에 티라미수 크림의 달콤부드러움이 더해진 맛. 하지만 아무리 썰어도 예쁘게 먹기는 힘들다는 현실을 곧 마주하게 된다.
베스트 메뉴인 마늘빵은 촉촉하고 달콤했다. 누구나 호불호없이 좋아할 것 같은 맛. 이래서 이게 판매 1위구나 싶었다.
망고 빙수에는 망고와 치즈큐브가 올라가있는데 시원하긴한데 특별함이 없는 맛이었다. 다른 빙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재주문은 안할 것 같다. (눈치픽은 중간은 하는지 알았지만 실패🤔)
베이커리는 전부 추천하고 빙수는 비추한다.

달리온 2층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화장실을 들릴겸 달리온의 2층과 루프탑도 구경했다. 2층도 자리가 널찍했지만 야외가 주는 트인느낌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다.

달리온 루프탑

루프탑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어서인지 아무도 없었다. 사진에 보이는 초록체어는 목쿠션까지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달리온 루프탑 전망

루프탑에서 바라본 뷰. 산이 아주 초록초록하군.
다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오늘도 행복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로915번길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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