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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인천 나들이 1편) 영종도카페 (바다앞테라스/온화) - 영종진공원

by 노란오이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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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가 왔는데도 낮부터 날이 쨍쨍해서 바다를 보러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으로 길을 나섰다.
첫목적지는 영종도에 위치한 루프탑카페 바다앞테라스!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차량이 계속 들어와서 옴짝달싹 못하므로 마음편하게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걸 추천!! 건물앞 갓길 주차도 가능하지만 단속이 많이 뜨는 지역인 것 같았다. 주차된 차들 유리에 단속종이가 끼워져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후 바다앞테라스로 입성!
루프탑에 올라오자마자 뻥뚫린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바다 너무 예쁘고 식물들도 이국적이고 분위기 좋구나~
이미 바다앞 좋은 명당자리들은 아쉽게도 만석.

루프탑 한켠엔 이런 공간도 있어서 여기서 사진찍으면 인생사진 건질 수 있을듯!!!!했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일단 평일 오후 4시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햇빛이 뜨겁고 더워서 루프탑 너무 예쁘지만 오래 못있겠어서 실내로 다시 들어갔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구나... 사람 왜 이렇게 많은거야😭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른 카페를 가기로...!!

같은 건물에 카페가 또 있다ㅋㅋㅋㅋㅋㅋㅋ
주차지옥 경험해서 일단 가까운 곳부터 방문!
바다앞테라스는 건물 위층, 최상층을 쓴다면 카페 온화는 중간층에 위치.
바다앞테라스는 사람 겁나 많았는데 여기오니까 사람이 3분의 1로 줄어든느낌. 왜이렇게 쾌적하지? 일단 쾌적해서 좋았다.

건물 최상층이 아니라서 테라스에 그늘이 져서 루프탑처럼 덥지 않고 시원했다. 저건 테라스에 있던 테이블은 아니었는데 사장님이 손님들이 원하면 테이블 막 옮겨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격이 널찍해서 굿굿!

시그니쳐메뉴는 아인슈페너인듯 했지만 너무 더워서 깔끔한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5,500과 딸기...라떼? 8,000원 주문.
이름이 뭐더라 ㅎㅎ 딸기라떼같은거에 크림이 올라가는 메뉴였는데 크림빼고 주문한 음료였는데 검색해봐도 모르겠다.

음료가 엄청 맛있는편은 아니었고 무난했는데 분위기 좋고 뷰도 좋아서 너무너무 좋았다. 영종도에서 너무 북적이지 않는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온화 추천. 주말에는 여기도 사람 넘칠 것 같긴해서 가능하시다면 평일에 오는걸로..!
재방문의사 100%!!!(단,평일에)

카페에서 나와 영종진공원에서 산책하기.
차를 가지고 온다면 영종역사관을 네비에 검색!
듣기로는 주차장이 이곳밖에 없다고 했다.

성벽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초록초록하고 너무 예쁘다. 저 멀리 보이는 야외무대.
숲속놀이터에 방문하려고 했지만 다음코스는 배타고 월미도를 가야해서 배시간때문에 패스!

영종도에서 월미도 가는 배를 타기위한 차 대기줄

가격은 대인 2,000원+승용차7,500원=9,500원
우리는 두명이니까 두명에 2,000원이겠지?
영수증 뒤에는 승선자 정보를 적어서 매표 직원분께 드린다.

배타자마자 갈매기랑 만날 수 있음.
새우깡 있으면 갈매기 부르는 여자 가능.
새우깡 하나에 갈매기 열마리씩 몰려든다...
갈매기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있는 나
마치 갈매기 부족장이 된느낌
갈매기 부족장 후보님들 새우깡 필참임!!
배에서 새우깡 2봉지에 3,000원에 구매가능.

나는 조류 공포증이라서 선내에 조용히 찌그러져 있었다.
배출발하면 갑판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갈매기 똑똑하네...? 사람들이 밥줄거 아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호위해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선내에 찌끄러져있다가 거의 다 도착할때쯤 후다닥 인증샷 남김. 언뜻보이는 석양이 예쁘다👍👍

이제 곧 월미도에 도착하게 되는데...(2편에서 계속)

https://yellow-oi.tistory.com/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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