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자취요리 - 고추참치 스팸 짜글이

초간단 짜글이 완성레시피. 예전에 미추리에서 고추참치짜글이로 유행하던 레시피인데 재료가 모자라서 레시피 변형함.
오늘의 재료: 스팸, 고추참치, (만두), 다진마늘, 고추장, 청양고추, (대파), 물 2컵
재료 준비하고 다 넣어버리면 끝나는 아주아주간단한 요리.

스팸대신에 CJ더건강한캔햄이 있어서 넣어줌.(페퍼,갈릭이 햄에 총총 박혀있다.)
반캔은 썰어서 넣고 반캔은 뭉개서 넣어주었다. 뭉개넣으면 햄의 풍미가 더 느껴지고 떠먹기도 좋을 것 같음. 하지만 음식 비주얼도 포기 못하니까 반은 썰어서 준비.
가운데에 고추참치 한캔 넣고 만두도 두개 넣어줌. 그리고 다진마늘 한숟가락 넣어야하는데 없어서 그냥 마늘 넣었다.
칼이 없어서 가위로 잘라주었음.
벌써 50% 완성한거나 다름 없음. 진짜 초간단 요리임.

이제 물 2컵 넣고 고추장 한큰술 넣어줌. 원래 간장도 2작은술 넣어줘야하는데 없어서 패스함.
대파와 청양고추 조금 넣어줌.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럴듯한 한상이군.

햄부자 고추참치 짜글이 완성!! 맛에 감동해서 초점도 나가버렸나봄. 간장 안 넣었는데도 준수한 맛이었다.
2인분인거 같은데 한끼에 전부 해치워버림. 자취생의 친구 햄과 참치는 맛으로 배신하지 않는구나.
집에서 찌개먹고 싶을 때 엄청 간단해서 가끔 해먹을 것 같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