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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왕십리 곱창 맛집) 왕십리 6번출구 황소곱창집

by 노란오이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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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번째 방문. 저번에 남자친구랑 방문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 재방문했다.

사실 전에 방문했을때 남친이랑 싸웠는데 여기 너무 맛있는데 내 눈치보여서 많이 못먹어서 안타까워했다.ㅋㅋㅋㅋ

일단 메뉴판. 거의 2만원대 전후의 가격을 이루고 있다.

솔직히 대창과 곱창이 맛있긴한데 모듬도 조금 맛보고 싶었다.

하지만 모듬은 2인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모듬2인분으로 주문.

고민 될 땐 주변 테이블을 쓰윽 둘러보는데 전부 모듬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ㅎㅎㅎ

먼저 파절이랑 배추김치가 나온다. 파절이에 올라간 된장소스가 굉장히 새콤달콤하다. 이것이 맛의 비결인가!!

기름장하고 간장소스. 간장소스에 청양고추 들어있어서 매콤하고 취향저격.

간장소스 너무 맛있어서 기름장에 손도 안댔다.

곱창은 직원분이 알아서 구워주는데 파절이랑 김치도 같이 구워준다.

알아서 다 해주시니까 편하디. 파절이도 잘라서 간장소스에 같이 먹으라고 올려주심.

찌개가 기본으로 1번 나온다. 리필부터는 추가금 있음.

청국장맛이 살짝 나는데 매콤하고 맛있다. 찌개를 한 입 먹는 순간 이 집은 역시 찐이라는 생각이 든다.

뚜껑에 세월과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 뚜껑을 닫아서 한번씩 뒤적이며 구워주시는데 기름에 튀기듯 구워내는 것 같다.

지글지글 탁탁탁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다.

곱창 먹는 방법.

파절이를 간장소스에 넣고 먼저 익는 염통 벌집부터 공략 숙지.

요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전투시작이다.

예쁘게 펴준다. 마늘은 남친이 추가 요청해서 같이 구웠는데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벌집은 다른집에서 일반적으로 보기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했음.

요렇게 곱창한점에 김치 파절이 얹어주면 말모. 완벽하다.

볶음밥에 눈이 먼 남친이 2개를 먹겠다고 시켰다.

볶음밥은 가능하면 하나만 시키는걸 추천. 밥이 잘 안익어서 비빔밥 같았다.

직원분이 얼마 안되서 불을 꺼주고 가셨는데 밥 양도 많고 김치는 추가를 안해줘서인지 볶음밥 맛이 안남.

추가로 불붙여달라고 부탁해서 기다렸다 먹었더니 조금 더 나았다. 

저번에 볶음밥 맛이 아니라고 하긴했는데 먹다보니까 다 없애버림.

 

너무 잘먹었다. 왕십리역에서 곱창을 찾는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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