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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23.06 Fukuoka

텐진 나카스 이자카야 추천 스미게키죠 무사시자

by 노란오이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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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키와미야 야키니쿠를 먹고

2차에서 간단하게 술한잔하기로 했어요

나카스강 근처의 포장마차를 갈까 하다가

친구가 이자카야를 가자고해서 찾는데

숙소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예약없이는 방문이 어렵다는

텐진 이자카야였어요

저희는 평일이어서인지 예약없이 입장했어요:)

입구부터 이자카야 느낌 제대로 나죠

안에 사람들이 진짜 그득그득해서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웨이팅하고 있는데 어떤 한국인분이

여기 엄청 유명하다고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ㅋㅋㅋㅋㅋ

유명 맛집이라니 더욱더 궁금하더라구요

인테리어부터 일본에 와 있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직원분들도 유타카 입고 계셔서

더 그런것 같기도 했어요

카운터석 앉고 싶었는데 인원이 많으니

이번에도 테이블석으로 ㅜㅜㅜㅜ

카운터 옆에는 생선을 소금에 절여서 굽고 있었어요

 

나카스 이자카야에도 한국어 메뉴 등장했어요

후쿠오카가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가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정어리 요리가 유명하다고해서 그거 하나 고르고

꼬치구이로 2차를 하기로 했어요

근데 번역기를 뭘쓰셨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크런치 피클 오이 = 쳤다오이!

번역보고 친구들이랑 겁나 웃었어요

배가 슬슬 불러와서 주류는 매실 사와로 정했어요

식기 예쁘게 세팅해주셨어요

친구는 오늘 종일 맥주로 통일해서 주문하고

다른 친구는 카시스오렌지사와를 주문했는데

오렌지가 빨간색이더라구요??

토마토 맛이 나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제가 주문한 매실 사와에요

음료 같기도 한게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이자카야에는 자릿세로 오토시를 주는거 아시죠?

콩과 야채절임을 오토시로 줬는데

친구가 맛있다면서 야채절임 두접시 가볍게 뿌셨어요

신기한게 ㅋㅋㅋㅋㅋ 꼬치구이가 한개씩 나와요

가운데에 네모난 접시가 플레이팅 되어있길래

여기에 주나 보다 했는데 아닌가봐요??

실패없는 베이컨 치즈말이로 가볍게 스타뚜!

친구가 먹고 싶어하던 닭껍질꼬치는 바삭바삭했어요

츠쿠네도 먹었어요

 

이때까지 용도를 몰랐던 네모접시

꼬치구이용이 맞나봐요!?

베이컨 새우와 닭다리 꼬치도 나왔어요

안주라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짜더라구요

소금 파티인데 또 맛은 있어요 ㅋㅋㅋㅋㅋ

소금산에 꽂혀서 구워진 정어리!

정어리가 생각보다 큰 생선이더라구요?

몸집이 뚱뚱해서 다른거에 비해 덜짜서

오늘의 베스트 메뉴 되겠습니다

메뉴이름이 명란 정어리였나 그래서

명란 + 정어리 안주 2개를 노리고 시켰는데

명란은 저세상 짠맛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정어리만 야무지게 뜯고 왔어요

명란 시킬돈으로 맥주한잔 더 드세요

3차는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로 마무리

아사히 수퍼드라이 맛있다고 얘기 들어서 사봤는데

위에가 통으로 뜯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추천템!! 싶으면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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