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프라이빗한 모임가능 마라탕 맛집 '마르르'

밍밍이가 자발적으로 찾아온 마라탕집.

많이 컸다 칭찬해.

압구정에 본점이 있는 "마르르" 강남역에도 생겼다고 해서 방문함.

강남역 11번출구 YBM건물 뒷편에 위치!

계단부터 예쁘게 꾸며놨다.

.

여기 모퉁이를 돌면 바로 가게가 나온다.

강남역 마르르의 메뉴.

기본 5,500원에 야채 토핑 3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면은 옥수수면 or 당면 중 선택가능하다. 주문시에 말씀드리면 됨!

다른 마라탕집에 비해 1인분씩 소분되어 포장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받았다

알배추+숙주+청경채+유부를 픽해줌

집에서 안먹는 야채 여기서라도 먹어야지

 

면과 고기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된다.

지하가 상당히 넓었다. 입구쪽에는 일반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좌석도 있었다.

모임도 괜찮을 장소였다.

수저랑 냅킨이 세팅되어있다.

셀프바에 땅콩소스랑 물티슈도 준비되어있음!

마라탕 매울 것 같아서 빙홍차 주문함. 컵도 예쁘다.

밍밍이는 두부가득. 나는 야채가득으로 시켰다.

둘다 고기러버라 소고기 추가해서 1인 9500원 나옴.

위에가 1단계, 아래가 2단계인데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음.

아주 깔끔하다.

마르르는 오픈 주방이라서 조리과정이 보이고 개별재료 포장을 해놔서 깔끔한 느낌.

마라탕 맛도 깔끔한 느낌이다.

1단계는 신라면정도라고해서 2단계 시켰는데 늙어서 맵찔이가 되었는가 속이 좀 쓰림.

그래서 내가 준비한게 있지. 빙홍차!!!

마라 화재 진압 준비 완료.

중국전통떡이라고 해서 주문한 마르르 츠바.

구운떡에 조청 견과류를 버무려 콩가루에 콕콕 찍어먹으면 되는 디저트.

떡이 갓 구워 나와서 굉장히 쫀득하다. 쭈우우~욱 늘어남.

콩가루를 조금 찍으면 굉장히 달달하고 콩가루 범벅을 만들어주면 고소하다.

혼자 다 먹긴 물리는데 2명이상이 가서 시키면 굉장히 맛있게 순삭가능.

 

유일한 단점은 달달한 츠바먹고 다시 마라탕 먹으면 핵매워짐.

마라탕 다먹고 디저트로 먹는걸 추천.

 

강남역에 모임가능한 식당이나 깔끔한 마라탕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