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커플펜션 루나마르리조트

월정리에 위치한 펜션.
여러번 제주도를 방문했지만 월정리를 방문한건 처음이다.

펜션 위치를 카카오 네비를 찍으면 돌담길 사이사이를 이동하라고 나오는데 차들의 통행량이 은근 많아 불편하므로
네비를 무시하고 뒷쪽의 큰길로 돌아가면 숙소로 진입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
도착하면 프론트의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루나마르 리조트 뷰

나는 LUNA 203호에 체크인했다. 커튼 사이로 수영장과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더없이 멋졌다. 숙소의 야자수와 수영장 너머로 보이는 바다.

단점은 203호는 앞에 키친이 위치하고 싶어 일부 뷰를 가리는 느낌이었다. 뷰를 원한다면 201, 202호가 더 탁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루나마르 - 루나 203호

사진에서도 키가 보이는데 출입문이 전자키로 되어있어서 키를 도어락에 가져다대면 열린다.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위치하고 있고 욕조에서 밭뷰를 보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다만 숙소에서 취사 및 바베큐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요리를 하고 싶은 분들은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어차피 나는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아서 사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루나마르 옆길 꽃밭

숙소를 나서면 바로 옆길에 꽃이 엄청많이 피어있어서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었다.

보롬왓에서보다 이곳에 꽃들이 훨씬 많은 것 같다.

루나마르에서 바라본 노을

숙소 2층 복도에서 노을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풍차 사이로 해가 지는데 너무 멋있었다.

다음에 다시와서 수영장을 이용해 보고 싶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1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