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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요리를 배워보자

한솔요리학원 강남점 일본가정식요리반 3주차 (나가사키짬뽕, 야끼소바, 참치타다끼)

by 노란오이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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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학원 3주차. 오늘은 진짜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쉴까 고민했지만 하는데까지 하고 일단 조퇴하자는 생각으로 출첵함. 다녀오면 식사도 해결되니깐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다.

첫번째 요리 나가사키 짬뽕. 야채손질하고 해물손질하고 볶아볶아주면 시판소스가 모든걸 해결해준다.
다끓이고 숙주청경채 올려서 완성.

오늘도 선생님이 만드신 요오리 먼저 투척. 마음이 급했는지 오늘도 사진이 흔들렸구나. 하하

이건 내가 만든 나가사키 짬뽕. 투명한 그릇에 담아놓으니 요오리 같고 괜찮아보이는군.
홍합껍질은 쓰레기 나오기도하고 깨져있어서 요리학원에서 전부 제거하고 알맹이만 챙겨옴.

밑에 생면도 깔아 놨는데 맛있어서 한그릇 뚝닥.
사실 나가사키 짬뽕 수업할때 전날에 밤을새서 졸았더니 야채를 너무 볶아서 갈색짬뽕이 되어버림...
국물버리고 재료만 건져서 시판육수랑 합쳤는데 매우 맛이 훌륭했다. 나가사키 짬뽕은 이거지~!!
(=나가사키 시판육수가 다했다. 브라운짬뽕도 살려주는 시판육수 최고!!)
매운거 좋아해서 페퍼론치노 넣었는데 완.내.스.
처음부터 볶아서 만든 것처럼 국물과 재료가 잘 어울렸다.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은데 엄청 완성도가 있어보이는 요리가 탄생해서 나중에도 해볼 생각!

두번째 요리, 야끼소바

이번에도 선생님 요리 투척.
계란노른자는 반숙을 하셨는데 시간이 지나서 주저앉은건가...? 미스테리하군.

짜잔~~재료 다 때려넣고 볶으면 되기 때문에 반숙계란 후라이만 하면되는 아주아주 간단한 요리 되시겠다.
혼자 비슷하다며 만족한 요리. 숙주가 오버쿡 된것 같아서 다음엔 볶는 시간을 조금 줄여야겠다.
집에 가져가서 바로 점심으로 먹었는데 노른자 터트려서 비벼먹으니 꿀맛.

세번째 요리, 참치타다끼샐러드

짬뽕 사진은 그래도 손으로 찍은거였구나. 타다끼샐러드 사진은 발로 찍은게 분명하다.
이 요리의 포인트는 참치를 겉면만 구워내는 것!!

내가 만든 참치타다끼 샐러드. 참치가 오버쿡되어서 그냥 참치 샐러드가 되었다. 땅콩버터가 듬뿍들어가는 요린데 어울리는 조합인가 생각했지만 의외로 어울렸다. 땅콩버터가 들어가서 맛이 진하고 고소하고 달콤한데 레몬 뿌려주면 상큼하고 와사비랑 먹으면 굿굿.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다시 만들일을 없을 것 같지만 새로운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설명 듣는 시간이 조금 지루하긴한데 음식실력이 점점 일취월장해가는 기분이다.
다음 수업엔 계란말이가 있던데 퐁실퐁실한 계란말이 내가 만들 수 있을까? 기대중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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