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요리학원 일본가정식요리반 7주차(히야시츄카, 오코노미야끼)

추석연휴로 한주 휴강후 드디어 7주차!

오늘은 히야시츄카,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었다.

요것이 히야시츄카 선생님의 작품.

히야시츄카라는 이름이 생소했는데 히야시츄카는 일본식 냉라멘이다.

재료들을 쓱쓱 썰어내기만하면 거의 완성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록달록 색감이 예쁘다. 여기서 제일 어려운건 계란지단 부치는정도...?

밑에 중화면을 깔고 각종재료를 토핑해준다.

위에 소스를 부어서 비벼먹으면 냉라멘 완성!

냉라멘이라고 들었는데 차게먹는 비빔면의 느낌이 좀 더 강했다.

 

차가운 음식은 냉면 외엔 내사전엔 없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다. 여름에 별미로 괜찮을 느낌.

두번째 메뉴는 오늘의 주인공 오코노미야끼이다.

오징어, 양배추, 새우를 슥슥썰어 계란을 푼 반죽에 섞어준다.

이때는 몰랐다. 두꺼운 양배추를 두껍게 썰어낸것이 재앙이 될줄은...

적당히 얇게 썰어야하는거였어 ㅜㅜ

소스도 뭔가 이상한느낌. 사과를 갈아서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런느낌이 아닌것 같은데??

계량은 맞는데 뭐가이상한지 모르겠다... 엉엉 ㅜㅜ

내가 만든 오코노미야끼는 계란전이 되었다. 허허...

불조절이 필요한 요리들은 죄다 태우는구나.

비주얼처럼 맛도 쏘쏘했다. 오코노미야끼도 가게에서 사먹어야겠다...ㅎㅎ

이 두가지 요리를 완성하고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코로나로 취식이 불가해서 남친과 땡땡이를 쳐서 3번째 메뉴가 없당...

점심으로 두가지요리먹고 넷플릭스보니 해피해피했다.

다음주부터는 얼마 안남았으니 안빠지고 열심히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