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요리학원 강남점 일본가정식 8주차 (지라스스시, 오므라이스, 쯔쿠네)

시간이 흘러흘러 드디어 8주차!!

오늘은 지라스스시, 오므라이스, 쯔쿠네를 만들었습니다.

지라스스시는 밥위에 잘게 썬 재료들을 얹은 요리에요. 처음 들어서 생소하네요ㅎㅎ

밥을 단촛물에 버무려주고 각종채료들을 위에 흩뿌리듯 얹어주면 완성!

재료들을 곱게썰고 버섯은 간장소스에 졸여줍니다.

계란지단도 부쳐서 썰어주고용~

밥위에 재료들을 토핑!!

데친 새우와 오징어친구도 얹어주면 완성...!!

인듯하였으나 뭔가 생김새가 마음에 안들고요. 재료 재배치를 해줍니다.

밥위에 야채를 깔고 오징어 새우를 올려주었어요.

맛은...이게 뭐지...일식인거 같긴한데 후...안타깝게도 지라스스시님은 위장 통과 시험에 불합격하셨습니다.

재도전 기회도 없어요. 영원히 안녕이에유.

음쓰행. 안녕~~

오므라이스. 계란이 몽글몽글 맛있어보여요.

오믈렛팬이 있었는데 그냥 후라이팬에 했더니 비주얼 실패했어요ㅜㅜㅜㅜ

소스로 덮고 파슬리 뿌리니까 그럴듯하다 생각했는데 선생님 요리랑 같이 보니까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ㅎㅎㅎ

맛은 괜찮았어요!

쯔쿠네. 후각테러범입니다. 조심하세요!ㅜㅜ

쯔쿠네는 고기완자 튀김이에요. 튀기듯이 부쳐내는데 광장시장에 고기전이 생각나더라구요~

쯔쿠네가 후각테러범이 된 이유는 이 소스입니다. 매운액젓? 칠리뭐시기페이스트가 들어가는데 냄새가 최악이에요.

소스를 끓이는데 매운냄새가 올라오면서 구리구리함이 퍼집니다. 흑흑

다 만든 요리를 버려버린 느낌이랄까유. 슬퍼하면서 집에 왔어요.

반전은 소스가 완자랑 잘 어울리면서 맛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

매콤짭잘해서 소스없이 그냥먹으면 밍밍한 느낌이 났어요~

몰라봐서 미안해 완자 소스!

 

요리수업도 열심히 들었는데 실력이 점점 퇴보하는건 기분탓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마지막 남은 수업까지 참석해볼게요 ㅎㅎㅎㅎ